LG생명과학은 인간성장호르몬 '밸트로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약품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밸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왜소증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유트로핀'이란 이름으로 1993년 출시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이 FDA로부터 의약품 승인을 획득한 것은 '팩티브' 이후 밸트로핀이 두 번째다.
미국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이 오래 전부터 유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상업적 의미는 크지 않다고 LG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밸트로핀은 팩티브와 달리 개발에서 FDA 최종 승인까지 모든 절차를 LG생명과학이 독자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밸트로핀의 FDA 승인 획득은 LG생명과학이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 '디클라제'가 FDA 승인을 획득하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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