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신규 성장동력원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D사업부문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기술 우위와 가격 경쟁력을 통해 미국과 일본 등의 해외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신규사업으로 매진하고 있는 3D 입체영상 부문입니다.
중국과 대만을 포함해 최근 홍콩 멀티플렉스 사업자에 대형 입체영상 시스템을 공급하며 잇따른 수주 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섭 케이디씨정보통신 이사 "저희 제품은 경쟁사에 비해 성능 좋고 가격적으로 2배 이상 싸기 때문에 케이디씨의 가격경쟁력이 충분히 메리트가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이나 홍콩, 대만 시장 쪽에 저희 제품이 홍보가 되면서 최근에 실적인 계약이 이뤄지고 생산돼 납품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홍콩 국제공항에 설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형 입체시스템 공급에 홍콩에서의 두 번째 성과물입니다.
최근 디지털 입체영상 확산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동섭 케이디씨정보통신 이사 "2009년까지 미국시장에서 입체영화관을 6천개 만들겠다는 내용 발표됐는데 그런 상황 하에서 디스플레이 영상이 많이 보급이 되고 있고 입체영화 콘텐츠 계속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시장에 따라서 입체 영상 장비가 보급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장비의 큰 시장인 홍콩과 중국 등을 공략중인 케이디씨는 오는 11월 개봉 KR예정인 헐리우드 대작 '베오울프'의 개봉에 맞춰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섭 케이디씨정보통신 이사 "저희의 영상 시스템이 월트디즈니나 워너브라더스 영화관 협회 등에 공급이 되면 미니멈 100대 정도 생각하고 있다.
수치로는 50억 정도는 되고 적으면 100대 많으면 200백대 정도다.
올해 안에 수주가 되도 납품이 다 되지는 안겠지만 보수적으로 100대 정도 납품 고려하면 3D 매출 부문만 100억원 가량은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3D 생산을 위한 전략적인 제휴와 설비 투자 등을 지속해 온 케이디씨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실질적인 주문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를 '3D사업의 실적 성장을 가시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영화 메이저사 등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 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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