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3사, 3D 본격경쟁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6-08-07 13:02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CJ CGV, 쇼박스의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3사가 본격 3D 입체 영화관을 놓고 경쟁을 시작했다.

최근 영화제작은 필름에서 디지털로 변화가 본격 시작됐고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3D 입체 영상까지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CGV는 용산과 인천에 아이맥스관을 열고 ‘폴라익스프레스’를 3D입체로 상영 국내 극장가에서 3D 상영을 본격 개척했다.

CGV는 아이맥스관에서 ‘해리포터와 불의 잔’등 다양한 영화를 입체로 상영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CGV는 여기에 최근 데이터의 손상이나 화질, 음질의 저하가 없는 JPEG 2000을 도입 '몬스터 하우스'를 선보일 계획.

이에 맞서 메가박스는 오는 10일 코엑스점과 목동점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한 첫 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의 3D 입체 상영을 결정했다. 메가박스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을 도입 3D 상영을 준비해왔다. 메가박스 역시 JPEG 2000을 이용할 예정.

롯데시네마도 에비뉴엘등 전국 11개 스크린에 아이맥스 방식과 달리 디지털 파일을 직접 프로젝트로 상영하는 REAL D3D 입체 상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역시 ‘몬스터 하우스’를 시작으로 경쟁에 나섰다.

메가박스 운영사업부 이진일 부장은 “영상 매체의 발달에 따라 높아진 관객의 욕구에 발맞춰 영화관도 발전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각 멀티플렉스가 3D 입체 상영 시스템을 앞 다퉈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멀티플렉스 3사가 경쟁하고 있는 3D 입체 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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