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으로 프랜차이즈에 도전장
기사입력 2008-06-23 09:07 강미현 grobe@asiaeconomy.co.kr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다.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 가맹점 ‘아리따움’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리따움은 단순히 화장품만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피부 카운슬링을 통해 솔루션을 제안하는 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PB브랜드를 도입하고 판매직원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따움’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간’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인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이념과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 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솔루션 제공’이라는 매장 컨셉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뷰티파트너(판매사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가맹 방식을 통한 철저한 매장 관리를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판매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장에 피부 진단기를 들이고 작년부터 SSEP(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100%직배송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화장품을 제공하는 한편 다채로운 이벤트와 제휴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아리따움에서는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 등 아모레퍼시픽의 제품만이 판매된다. 향후 아리따움 PB브랜드를 도입해 300여 품목의 잡화류, 팩류, 메이크업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영업 방식으로는 가맹방식을 채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휴플레이스 점주들에게 아리따움 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우선권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부터 기존 휴플레이스 점주들에게1차로 세부적인 정보를 공개해 선택의 시간을 제공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을 선보이기 2달여 전부터 파일럿매장(전략매장) 두 곳을 열어 가능성을 타진해본 뒤 향후 사업 전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아모레가 가두점 판매유통망을 강화하고 시판채널에 주력하기 위해 프랜차이즈업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휴플레이스 점주들과의 관계 문제가 초기 사업을 진행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아리따움을 공격적으로 론칭할 경우, 매출에 직격탄을 맞게 되는 것은 휴플레이스 점주들이기 때문. 휴플레이스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60-70%가 아모레제품이다.
이때문에 휴플레이스가 장기적으로 아리따움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nomy.co.kr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 가맹점 ‘아리따움’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리따움은 단순히 화장품만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피부 카운슬링을 통해 솔루션을 제안하는 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PB브랜드를 도입하고 판매직원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따움’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간’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인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이념과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 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솔루션 제공’이라는 매장 컨셉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뷰티파트너(판매사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가맹 방식을 통한 철저한 매장 관리를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판매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장에 피부 진단기를 들이고 작년부터 SSEP(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100%직배송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화장품을 제공하는 한편 다채로운 이벤트와 제휴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아리따움에서는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 등 아모레퍼시픽의 제품만이 판매된다. 향후 아리따움 PB브랜드를 도입해 300여 품목의 잡화류, 팩류, 메이크업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영업 방식으로는 가맹방식을 채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휴플레이스 점주들에게 아리따움 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우선권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부터 기존 휴플레이스 점주들에게1차로 세부적인 정보를 공개해 선택의 시간을 제공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을 선보이기 2달여 전부터 파일럿매장(전략매장) 두 곳을 열어 가능성을 타진해본 뒤 향후 사업 전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아모레가 가두점 판매유통망을 강화하고 시판채널에 주력하기 위해 프랜차이즈업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휴플레이스 점주들과의 관계 문제가 초기 사업을 진행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아리따움을 공격적으로 론칭할 경우, 매출에 직격탄을 맞게 되는 것은 휴플레이스 점주들이기 때문. 휴플레이스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60-70%가 아모레제품이다.
이때문에 휴플레이스가 장기적으로 아리따움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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