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동이 걸리기 시작한 화장품 대표주 아모레퍼시픽그룹, 사드 관련 중국쪽 위험요인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하락하는 중이다.
그래도 지표상으로 많이 하락했다는 생각은 안든다.


아모레 같은 공룡기업이 매출증가율이 20% 라니... 놀라운 일이다.
공룡이 뛰어가는 수준이 아니라 날아가고 있다.


왜 메리츠자산운용은 아모레퍼시픽이 아니라 아모레G를 선택했을까..




아모레퍼시픽그룹에 서민정 지분은 26.48% 2대 주주다


아모레퍼시픽 에서는 0.0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지분 각각 20%가량 비어있다. 



중국에서의 매출액 증가는 놀랍다.


중국에서 성장하는 에띄드와 이니스프리의 서민정 지분

에띄드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서민정에 대한  기사의 원문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211327








농심홀딩스에서의 지분은 0.27%  외손녀에게 용돈 준정도로 별 의미는 없는 듯하다.

메리츠자산운용의 화장품시장에 대한 뷰( 2016년 01월 08일 - 2016년 04월 07일)

화장품 업종에 대한 견해

이번 분기 펀드 수익률의 저조핚 성과 중 하나는 펀드내 소비재 업종 주식의 하락폭이 컸던데에 잇습니다.
올해들어 화장품을 비롯하여 음식료, 헬스케어 기업에 이르기까지 지난 2년 동앆 좋은 성과를 보였던 소비재 업종의 대표 보유기업들에서
지속적읶 차익매물이 실혂되었습니다. 이러핚 소비재 업종의 부진은 투자자들이 지난 2년 동앆 부짂을 면치 못했던 소재와 산업재 업종내
대표 기업들을 이제 좋은 투자대앆으로 여기면서 그동앆 높은 주가상승을 보여왔던 중국 관련 소비재주들에서의 차익실혂을 빠르게 해나갔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핚 시장홖경에서 욲용팀은 이번 분기에 좀 더 객관적으로 혂재의 상황을 점검해보고자 일본과 중국의 소비재 기업들에
대한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는 중국의 대표 화장품 상장회사 Shagnghai Jahwa (600315 SH) 와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2011년 평안보험의 자회사 평안신탁에서 지분 읶수 이후 지난해 주식담당 대표가 바뀌고 난 후 새로욲 담당자와는 첫 대면이었습니다.
90여분의 미팅 시갂동앆 저희는 오히려 회사로부터 세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이 높은 이유, 일본 화장품과 비교 우위, 한국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 (ODM) 업체들의 경쟁력 이유에 대해서 입니다.
저희는 뜻하지 않게 한국 화장품에 대핚 높은 관심을 설명하고 토론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회사에서는 자신들의 대표 브랜드 Herborist 가 지난해 백화점 매출 순위에서 아모레퍼시픽에 밀려 6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고 아쉬워하였습니다.
과거 경쟁상대가 로레알 등 유럽과 미국계 브랜드였다면 지금은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브랜드 중 하나인 라네즈가 6위로 올라오면서 직접적인
경쟁상대로 한국 화장품을 의식하고 잇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역시 아모레그룹의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의 인기는 매우 높아져만 가고 잇습니다.
이런 이유는 한국 화장품이 여러 화장품 카테고리 중 수요 대응 능력이 뛰어나고 신제품 출시 빈도가 높아 중국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화장품 유통업자인 Jumei (JMEI) 와의 지난해 미팅에서도 일본화장품 보다 한국 화장품을 왜 많이 취급하고 있냐는
저희의 질문에 대해서 받았던 똑같은 답변으로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국 경쟁사 및 협력사들의 생각을 다시 확인할 수 잇었습니다.
저희는 이번달에 최근 Shanghai Jahwa와의 협력관계를 올해말에 끝낼것이라고 발표한 일본의 대표적읶 화장품및 생활용품 회사인 Kao (4452 JP)
도 방문하였습니다. Kao 와의 미팅을 통하여Kao의 위생용품인 기저귀는 중국인들의 인바운드 수요로 전년대비 3-40% 이상 증가하며 품귀현상과
개인당 판매량 제한까지 불러일으킬 정도이지만, Kao를 비롯한 일본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수출은 왜 감소하고 잇는지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저희는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두 배로 증가한 상황에서 Kao를 비롯한 일본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수출이 감소하고 잇는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들은 뷰티케어 부문이 매출의40%가 넘지만 이익 기여도는 20%도 채 안되는 상황(이익률 4.8%)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자신들의 브랜드 가네보가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2013년 가네보 미백 라인 화장품이 백반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규모 리콜 사태가 벌어진 것을 계기로 일본의 자사 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 하락을 부추겼다고 밝혔습니다.
가뜩이나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로 일본 화장품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된 상황에서 한국 화장품의 중국내에서 경쟁력 강화가 빠르게 겹치면서
한국과 일본의 화장품 경쟁력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고 판단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우리나라 13개 주력 수출산업 대부분이 역성장하고 잇는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면 다음 수출 품목은 소비재가 될 수 잇다고
각하여 왔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춗액이 2011년 대비 4%가 감소한 규모이지만 지난 4년간 (2011~2015년) 소비재 가운데 화장품의 연평균 수출은
37.3%, 음식료는 11.6%, 제과류는 12%, 과자류는 13.6% 늘어났습니다. 특히 그동안 화장품 수출액은 그 규모와 증가세면에서 소비재 수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오고 잇습니다. 2015년 화장품 수출액은 24.5억달러로 2011년 (6.9억달러)보다 3.5배나 늘었습니다. 2011~2015년 동안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37.3%로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지난해 대중국 수춗액은 9.9억달러로, 2011년(1.8억달러)보다 5.4배나 증가했습니다.
2011~2015년 동안 화장품 수출액은 중국이 21.4억달러로 연평균 52.4% 증가하였습니다. 홍콩 또한 한국의 화장품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14억달러의 수출액과
60.8%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한류 영향을 받은 중국, 홍콩 등에서 소비자들이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선호를 갖고 소비가 크게 확대되고 잇는 중
임을 알 수 잇습니다.
보다 자세하게 중국 화장품 시장내 한국 화장품의 입지를 살펴보면, 2009년 이후 지난 6년간 중국 화장품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10.6% 를 기록한 반면, 중국
화장품 수입액은 연평균 +31.1% 증가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폭으로 성장하고 잇는 화장품시장이 중국일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수입 화장품시장이 더
욱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잇습니다. 더욱 긍정적인 점은 이러한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비중이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잇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대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지난 6년갂 연평균 64.3% 증가하였으며, 이는 프랑스(+27.3%), 일본(+18.3%), 미국(+27.3%), 영국(+51.3%)을 압도하는 수치입
니다. 지난해 중국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2014년 보다 228% 가량 성장했지만 여전히 9천억원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중국인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고 올해도 확대되고 잇습니다. 아직 성숙단계를 논할 시점은 아닌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올해 1월에도 중국에서 일본 화장품의 수입은 줄었지만 한국 화
장품 수입액은 44%나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잇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2015년 2월부터 일본을 제치고 프랑스에 이어 중국 화장품 수입국 2위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잇습니다.
중국수입 화장품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5.3%에서 2015년 23.0%까지 확대되었습니다.
반면, 동기간 프랑스의 비중은 38.9%에서 29.7%로 축소되었습니다. 미국의 비중 역시 15.4%에서 11.2%로 축소되었습니다.
한국의 가장 큰 경쟁국가로 분류되는 일본의 비중은 25.4%에서 15.9%로 축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시장의 우려는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 성장률의 둔화에서 출발하였습니다.
2015년은 화장품 전체 수출 증가율이 53.2%였고 대 중국 수출 증가율은 101%에 이르렀습니다.
작년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두배 수준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중국 정부가 화장품 산업에서 본격적으로 보따리상(따이공) 규제를 시행한 이후 작년 하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34%로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월별 화장품 수출 규모는이미 2년전에 비하여 두 배 수준으로 기저가 높아져 잇는 상황입니다.
규모도 커진데다가 중국 정부의 규제 움직임이 더해진 상황에서 올 1월에 한국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하였다는 사실이 투자자들에게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물론 올해부터는 지난해 높은 성장으로 (2015년 1월 성장률 141.5%로 역대 최고 기록) 기저가 높게 자리잡고
잇고 규모가 커지면서 성장률은 둔화될 수 잇을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22%를 기록하여 2014년과 2015년 1분기의 50%대 성장에
비해서 성장률은 떨어졌지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높아진 수출 금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잇는 것으로 확인되고 잇습니다.

1분기 우리나라 수출은 13.1% 감소하여 2010년 이후 가장 부진한 분기였음을 고려하면, 1분기 화장품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은 대단히 인상적입
니다.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은1월(+13.4%)과2월(+34.6%)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잇으며3월(+13.2%)에는1.2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였습니다.
2012년 중국으로의 연간 화장품 수출액이 2억달러에 불과했으니 최근에는 두어달만에 4-5년 전의 연간 수출 금액을 달성하고 잇는 셈입니다.
이는 중국 현지에서 고성장, 면세점 채널의 견조한 실적 호조세와 고객사 주문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한국의 대표 화장품 회사들이 글로벌화를 착실히 진행해오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판단됩니다.
저희는 최근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 코스맥스 등 한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업체들과의 미팅을 통하여 2015년 5월부터 단행된 보따리상 (따이공) 규제
가 대형 브랜드업체들에게 실질적읶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올해 면세점 매출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제품 다변화도 착실히 진행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잇었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코스맥스 상해공장을 방문하면서 한국의 많은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던 여러 걱정들이 상당부분 기우였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CJ CGV 중국법인과의 미팅을 통해서도 느꼈었지만, 그동안 삼성전자와 현대차, 오리온 중국법인이 걸어온 길을 이제는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
CJ CGV 중국 법인들이 함께 걸어가고 잇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이번 방문이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드배치에 관련 정치적 문제가 무역규제로의 확대와 불매운동으로 번지지 않을까 염려가 굉장히 많다. 
화장품 업종의 고속성장의 배경은 중국에 있고 중국에서 문제가 생기면 한국 화장품은 당연히 타격을 입는다.
메리츠자산운용의 뷰로는 중국에서의 화장품업의 성장은 확실하고 성숙은 아직 멀었다.
정치적 사태가 풀리면 다시 성장할 일이고 장기적으로 정치적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어려움이 지속될것이라 생각된다.
단기적 목적이라면 안좋은 방향으로 갈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일시적 위기상황은 좋은 투자기회 일수도 있다.

다만 이 위험에 대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할 것같다. 자산운용업을 하는 사람들의 견해와 기다림이 개인투자자의 견해와 기다림이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본문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일부 내용의 오류, 부정확한 수치가 포함 되었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Sto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DRB동일  (0) 2016.08.11
삼영무역  (5) 2016.07.22
웹젠  (0) 2016.07.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