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터에 필립모리스의 IQOS란 제품의 소식을 접하고 조사를 좀 해봤다.
최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IQOS 라는 히트스틱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담배이다.
열선에 의해서 담배를 쪄서 증기를 흡인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비흡연자가 보기엔 전자담배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장점으로 내세우는 부분이 화제 위험성, 담배냄새, 담배재, 타르가 없어서 건강에 좋다
담점으로 기계값이 10만원이 넘어간다 한번 피우고나면 재충전에 2~3분 소요, 충전기 무게, 배터리 떨어지면
피울 방법이 없다 전용 담배를 구입해야한다 (5000원 가량)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당히 번거롭겠다는 것이다.
충전기를 들고 다녀야 하고 배터리가 완전 소진되면 담배가 있어도 못 피우고 담배 가격이 싸지도 않고
물론 기존담배랑은 호환이 전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유해물질 타르가 없다고 하지만 담배회사의 건강에 무해하다는
주장을 신뢰할수 있는가 그리고 기계값이 비싼데 잃어버리게 된다면?
필립 모리스가 일본에서 시험적으로 판매해서 대히트라고 하고 없어서 못판다고 할 정도인데
이베이, 아마존을 검색해보면 다 팔고있다.
구글 트렌드로 검색 해보면 일본에서 히트했다는 것은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열선에 의한 담배기계가 필립모리스가 이미 Heatbar 이름으로 개발되었던 제품이고
이 형태 담배기계의 선두주자인 필립모리스는 미국기업인데 어째서 미국에서의 관심도가 이렇게 낮을수가 있는가?
볼룸버그 기사에서 보면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6-03-24/marlboro-kicks-some-ash
필립모리스는 담배 유해물질을 현저하게 줄여 건강한 제품이라고 하지만 흡연반대 단체에서는 필립모리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웰스파고 분석가는 필립모리스의 히트스틱이 선진 담배시장의 30% 점유할것으로 예상
브리티시 아메리카 타바코는 2016년 하반기 유사제품을 판매시작
레이놀즈 아메리카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나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함
일본담배 회사는 Ploom Tech 제품을 판매함
필립모리스가 미국 FDA 허가신청 했으나 아직 승인되지 않았음
전자담배보다 기존담배 형태를 피우는 행동이 포함되어 흡연자들에게는 익숙한 흡연형태를 제공하면서
맛은 일반 전자담배보다 월등하고 유해물질은 적게 들어갔다는 내용
하지만 결론은 미국 흡연반대 단체에서는 기존 담배보다는 안전하겠지만 이 새로운 담배를 지지하지 않음
결론적으로 위의 기사를 토대로 보면 "선진 담배시장의 30% 대체" 할것이라고 예상한다.
결국은 나머지 70%와 선진시장이 아닌 전세계 담배소비는 여전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흡연자 입장에서는 유해물질이 적다는 소식에 구미가 당길지 모르나
비흡연자가 볼때는 독약을 조금 먹으나 많이 먹으나 건강에 안좋은건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가격 측면에서 10만원이 넘는 기기를 구매해야한다 전자담배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 문제가 있다.
한국에서 KT&G 의 위협적인 요인이 될려면 미국 본국에서 FDA 승인을 받아야 하고
기기의 가격적인 문제 기존 담배같은 보편적 호환성 같은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현재로선 아마 기존 전자담배의 이용자들을 대체하는 정도 효과를 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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