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월턴

그가 설립한 레인디어 캐피털의 직원은 스튜어트 월턴 자신뿐이었다. 의도적인 고립이었다.
월턴은 정보와 의견에 휠둘려 여러 차례 실패를 경험한 이후 매매할 때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시 강세장과 약세장을 통틀어 제가 끈질기게 주목한 주제는 '좋은 회사는 어쨌던 계속 오른다'는
것이었어요. 누구라도 알 만한 이야기죠.

'축복받은' 주식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나요?
여러 가지가 복합적입니다. 주식의 펀더멘털 비중이 25% 정도예요. 나머지 25%는 기술적 요소입니다.
기술적인 측면으로 선형적인 추세를 보이는 주식을 좋아합니다.
주가가 사방으로 요동치는 주식은 좋아하지 않아요.
주식이 거시경제 사건과 개별 뉴스같은 다양한 정보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는것이 25%입니다.
마지막 25%는 시장 전체에 대한 직감입니다.

단타매매를 하지 않지만 보유 기간은 평균 2~3주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포지션이라 해도 같은 날 두 차례
사고팔 때도 있고 일주일 만에 여섯 차례 사고팔 수도 있습니다. 제 판단이 맞는지 감을 잡기 위해서죠.
주식이 거래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정리합니다.

주식을 서둘러 정리하게 하는 요인에는 무엇이 있나요?
주가가 급등했거나 이미 발생한 이익을 잃을 위험이 있을 때, 그리고 너무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은 돈을 
벌었을 때 정리합니다.

추가 상승 기회를 자주 놓치지 않으셨나요?
추가 상승 기회를 자주 놓치죠. 애초에 좋은 회사의 주식들을 매수했고, 그런 주식들은 대개 상승세를 
지속하니깐요.
여러해에 걸쳐 서서히 바꾸고는 있지만 그래도 너무 빨리 정리하느 실수를 저질러 피해를 보기도 합니다.

제 철학은 해파리처럼 부유하면서 시장의 흐름대로 밀려다니는 것입니다. 저는 어떤 한계를 짓지 않고
시장이 제게 유리하게 움직이기를 기다립니다. 이것이 제 전략입니다. 저는 시장에서 통하는 전략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합니다. 어느 해에는 모멘텀일 것이고, 또 어느 해에는 가치일 수 있겠죠.

저는 시장의 심리를 끊임없이 평가합니다. 시장에 기대심리가 있는지, 공포에 휩싸여 있는지, 그런 것들 
말이죠.

우량 성장주들을 매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이 오를 때 시장 대비 초과 상승했던 주식을 샀습니다.
베팅할 경주마는 이런 주식들이라는 사실을 알았죠. 되도록 시장이 하락하는 날 이런 주식들을 샀습니다.

지금도 정보에 쉽게 영향을 받는 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입니다. 도박을 하려는 충동도 어느 정도 있어서 오래 전부터 이 욕구를 작게나마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투기성 매매 용도로 적은 금액을 따로 확보해 두었습니다.

투자 대상 기업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십니까?
투자자문사에 있을 때는 늘 기업방문을 했습니다.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회사가 제게 해주는 것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미 말해서 주가에 반영된 내용이거나, 거짓말이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스티브 왓슨

저는 가치주 매수와 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분석이 옳다고 믿었고요.

PER 8~12배 사이에 거래되는, 상대적으로 싼 종목을 찾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렇게 찾은 종목들 중에서 투자자들의 인식이 막 바뀌려고 하는 기업들을 가려냅니다.
지금은 문제가 있지만 곧 사업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입니다.

저희 회사가 대다수 헤지펀드와 다른 점은 기업과 이야기 하는데 주안점을 둔다는 것입니다.
직원 2명은 전체 업무 시간의 4분의 3을 회사 경영진과 전화통화를 예약하는 데만 씁니다.
리서치 직원 다섯 명은 사실상 하루종일 각 기업에 전화를 걸어 최고재무책임자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최고재무책임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사업이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 과장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유통업자, 고객, 경쟁사와도 이야기 합니다.
어떤 주식을 매수해 보유하려고 하면 해당기업은 물론, 그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고 사용하는 사람들과도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탐정입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찾아내 조각을 일일이 맞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죠.

주식을 매수할 때 또 어떤 점을 보시나요?
낮은 가격과 즉각적인 변화 가능성 두 가지를 봅니다. 그밖에 내부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면 회사 전망이 개선될 가능성을 확인해 주는것으로 도움이 됩니다.

주식투자는 정밀과학이 아닙니다. 참고할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길 가능성도 커지죠.
회사와 이야기 하지 않는 것보다는 회사와 이야기 하는 것이 옳은 투자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커지게 합니다.

저희 펀드는 단 한 한번도 차트를 보지 않고 99%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차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접근법으로는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수 결정을 서두르게 했던 촉매가 있었던 사례를 말씀해주세요
아메리곤을 예로 들어 보죠. 2주 전 이 회사는 포드자동차와 5년간 통풍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언론에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계약 규모는 발표하지 않았죠. 하지만 저희는 아메리곤뿐만 아니라
포드 쪽 사람과 이야기한 후 계약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어요. 아메리곤이 다른 자동차 회사와도
비슷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저희는 늘 두루 돌아가며 순환매를 합니다. PER 10배에 매수한 주식이 상승할 경우 보통 PER 20배쯤
되었을 때 청산합니다. 그 자금을 비슷한 다른 주식으로 순환 투자해서 포트폴리오의 위험보상비율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합니다.

주식 청산을 지나칠 정도로 서두르는 이런 특성은 시장이 하락할 때 도움이 됩니다.
시장이 조정받을 경우 타격이 가장 큰 고 PER주식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한 번에 취하는 포지션의 종류는 얼마나 됩니까?
100개 이상입니다. 저희는 어느 한 가지 포지션을 크게 보유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포지션은 자산의
약 3% 정도에 해당하는데, 그나마 아주 드문 경우입니다.

매도 포지션 대상은 어떻게 선정하십니까?
고평가된 주식을 찾습니다. 이익의 30~40배 수준에 거래되거나, 이익이 전혀 없는 회사들이죠.
그중에서 사업계획에 결함이 있는 회삳르을 가려냅니다.

저희가 애널리스트들에게 당부하는 것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전화하세요. 우리와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전화를 하지 않으면 어떤 이야기도 들을 수 없다는 겁니다."

피터 린치는 제게 누구보다 큰 영감을 준 사람입니다.
월스트리트의 리서치에 의지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리서치가 중요하다는 메세지였습니다.

피터 린치처럼 선생님도 쇼핑몰에 가서 트레이딩 아이디어를 얻으시나요?
늘 그렇습니다. 저는 쇼핑몰에 가는 것을 좋아해요. 투자는 다들 생각 하는 것처럼
복잡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상식만 있어도 충분하죠.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믿음이 있다면 매수포지션을 취한 주식이 405 하락해도 개의치
않습니다. 하지만 매도 포지션을 취한 주식이 저희에게 불리한 20~30% 움직이면,
그 주식에 대한 제 분석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더라도, 쇼트커버링을 시작합니다.

포트폴리오에서 1% 차지하는 매도포지션이 5% 손실로 이어지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투자에 관해 배우신 교훈이 있습니까?
직접 리서치하고, 자신의 리서치 결과를 믿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려서는 안 됩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감정이 개입되면 잘못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손실을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이 업계에서는 기꺼이 돈을 잃겠다는 자세로 나서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왓슨은 분산, 선택, 손실제한 이라는 세 가지 규칙을 조합해 위험을 통제한다.
왓슨은 가장 큰 매수 포지션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2~3% 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를 충분히 분산한다. 개별 매도포지션의 포트폴리오 비중은 최대 1.5%이다.
매수포지션의 경우 주가가 싼 종목으로 매매 대상을 한정해 위험을 제한한다.
매도포지션의 경우 매매 결정을 뒷바침할 펀더멘털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도 해당 종목의
주가가 오르면 비중을 축소하거나 포지션을 청산하는 자금 운용 규칙에 따라 위험을 통제한다.

왓슨은 프리스 어소시에츠에서 접한 "여물통의 돼지" 철학을 고수해왔다.
그는 위험 대비 수익률 전망이 더 좋은 주식이 나타나면 기존에 보유한 주식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끊임없이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왔다. 따라서 와슨은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상황에서도
이익이 발생하는 매수 포지션을 정리하기도 한다. 주가가 오를 만큼 충분히 올랐으니 잠재이익이
같거나 더욱 크면서 위험은 작은 다른 주식을 찾기 위해서다.

"보유해도 좋은 주식인가?"는 적절한 질문이 아니다.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아직 포트폴리오에 담지 않은 다른 종목보다 더 좋은 주식인가?"



데이나 갈랑트

저는 강세장에서 오로지 매도 포지션만 운용합니다. 그것은 끊임없는 전투입니다. 최소한의 위험을
감당하며 전투에 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공매도할 주식을 어떻게 선정하나요?
성장주 가운데 PER이 높은 고평가된 종목을 찾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촉매가 있는 주식이어야 합니다.  회사의 이익이 악화되리라는 전망이죠.

이익 악화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실제로는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비용을 절감한 덕에 이익은 여전히 좋아 보이느 회사를 찾습니다.

본질적으로 주가를 끌어내릴 촉매가 있는 고 PER 주식을 찾는 것이군요.
맞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저는 수직 상승하는 주식은 공매도 하지 않습니다.
주가가 약세 또는 최소한 정체되는 조짐이 보여야 합니다.

회사의 주가 하락을 공매도 탓으로 돌릴 때, 그것은 적신호입니다.
공매도 투자자에게 회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좋은 실적을 발표 하는 것입니다. 
건전한 회사는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신경쓰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위험 신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회사가 전통적으로 해오던 사업에서 벗어나 인기 있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경우입니다.

큰 매출채권을 중요한 지표로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
네, 저희가 지켜보는 화면들 중 하나죠.

다른 요소로 매출악화, 실적악화, 높은 PER, 많은 재고를 비롯해 50일 이동평균선 하향 돌파를 포함한
몇가지 기술적 지표들을 검토합니다.

위험관리를 위해 어떤 전략을 활용하시나요?
한 종목에서 20% 손실이 발생하면 포지션의 3분의 1을 정리합니다.
저는 한 종목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3%가 넘지 않도록 제한합니다.
주가가 올라 포트폴리오 안에서 비중이 확대되면 대개 그 종목에 대한 포지션을 줄입니다.
또한 투자 대상을 분산해서 위험을 관리합니다. 보통 여러 업종에 걸쳐 50~60개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합니다.
 
매수 진영에서만 트레이딩 하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좋은 기업도 나쁜 주식이 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디즈니는 좋은회사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지난 2~3년 동안 매도 진영에서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사업이 영원히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과도한 낙관으로 인해 주식이 매우 고평가 된
덕분이죠.

갈랑트가 제시한 여러 요건 가운데 일부는 다음과 같다.
- 매우 높은 PER
- 단기간에 민감하고 부정적인 주가 반응을 일으킬 촉매
- 상승세의 정체나 반전

투자자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이 세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주식이 있다면
다른 주식으로 교체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일수 있다.

또 갈랑트는 자신의 주의를 끌어 해당 주식을 공매도 후보로 검토하는 여러 위험신호를 언급했다.
- 대규모 매출채권
- 회계사 교체
- 잦은 최고 재무책임자 교체
- 주가 하락의 이유를 공매도에 돌리는 기업
- 우세한 시장의 경향에 편승해 핵심사업을 완전히 변경하는 기업



마크 D.쿡

1978년 4월, 생애 첫 옵션 거래를 했어요.

제가 만난 트레이더 대부분은 손실이 나는 시기일수록 속도를 늦추거나 심지어 매매를 쉰다고 하더군요.
저는 완전히 반대죠. 좋지 않을 때는 매매 빈도가 잦아집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손실이 확대될까 봐 두렵지는 않나요?
저는 노출 규모가 아니라 매매활동을 늘립니다. 실제로 손실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출혈을
멈추는 것입니다.  이런 글을 컴퓨터에 붙여둔 것도  그런 이유죠.(그는 '더 작게' 라고 적힌 종이를 가리켰다.)
저는 불리한 트레이딩에서 완전히 빠져 나오지는 않습니다. 포지션의 크기를 줄일 뿐이죠.
다음 매매에서는 반드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낍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다음 매매에서 단 몇백 달러만 벌더라도, 제가 여전히 이익을 낼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죠.
일단 이기는 매매를 하고 나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입니다.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다른 트레이더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희망은 여러분의 사전에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단어입니다. 희망과 절망은 한 글자 차이죠.
"이 포지션이 다시 잘 풀리기를 바란다" 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즉시 포지션의 크기를 줄여야 합니다.

반대상황, 그러니깐 계속해서 이기는 매매를 할 때는 어떤 조언이 필요할까요?
이기고 있을 때는 절대 포지션을 키우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지는 포지션을 가장 크게 보유하게
되는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러니까, 첫째로 선생님은 제가 본 트레이더 중에 매매 기간이 가장 짧습니다.
실제로 3일 이상 포지션을 보유하신 적이 없는 것 같았어요. 왜죠?
왜냐하면 다년간에 걸쳐 매매 경험을 통해서 3일 이상 포지션을 보유하면 수익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옵션을 매수하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프리미엄이 꾸준히 증발합니다.
손안에 얼음조각을 쥐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더 오래 쥐고 있을수록 얼음조각은 더욱 작아지고 결국
모두 녹아 없어져 버리죠.

하루아침에 의사나 변호사가 되리라고 기대할 수 없듯이 트레이딩도 마찬가지 입니다.
트레이딩은 시간, 공부, 경험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지혜는 지식과 경험의 산물입니다.
지식이 풍부하면 적은 경험으로도 잘 해낼수 있고, 경험이 풍부하면 지식이 조금 부족해도 괜찮겠죠.
둘 다 갖추려고 한다면 초기에 배워야 할 것은 훨씬 많아지겠죠.

트레이더로서 실패하는 데는 또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부족한 자본금 역시 가장 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머리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심지어 시장에 대한 지식과도 관계가 없죠.
저는 트레이딩 기술이 훌륭한 사람들도 실패하고,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성공하는 것을 봐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트레이더라면 자신의 약점에 솔직해야 하고,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을 배우지 못하면 트레이더로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저는 미국 중서부 시골에 사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증조할아버지가 사시던 농가 주택에 앉아 컴퓨터
화면을 주시하고, 트레이딩으로 생계를 꾸립니다. 이처럼 어디에 있는 누구라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수업료도 기꺼이 지불해야 합니다.
트레이딩을 배우는 과정에서 감수해야 하는 손실이 바로 수업료입니다.
사람들은 늘 제게 "성공할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하고 묻습니다.
저는 "하루 24시간씩 3~4년이요. 돈도 좀 잃어야겠죠" 라고 대답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싫어하더군요.

위험 대비 잠재이익이 훨씬 큰 매매 기회를 찾으라는 일반적인 조언과는 달리 쿡의 전략 대부분은
2달러를 투자해 1달러를 버는 것을 추구한다. 여기에는 두가지 중요한 교훈이 있는데, 목표 수익보다
더 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매력적인 접근법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첫째, 이길 확률은 위험 대비 잠재수익 못지않게 중요하다.
둘째, 반드시 자신의 성격에 맞는 접근법을 택해야 한다. 쿡은 매매에서 발생하는 작은 수익에도
         만족했지만, 아무리 작은 손실이라도 질색했다. 이런 성향을 보면 그가 개발한 방법, 즉
         이길확률이 높은 매매 기회를 추구하기 위해 위험 대비 낮은 수익률도 감수하는 전략은 그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같은 방법도 다른 사람에게는 매우 거북하고 쓸모없는 전략이 될 수 있다.
         트레이딩에 있어 모두에게 통하는 만능전략은 없다. 트레이더 각자 자신만의 맞춤형 접근법을
         개발해야 한다.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괴로운 일을 겪고 있다면 매매를 완전히 중단하거나 큰 손실을 입지 않을
정도로 매매활동의 수위를 낮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알퐁스 '버디' 플레처 주니어

손실을 감당할 수 없는 베팅은 절대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의 극단적인 위험회피 성향은
베어스턴스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모든 전략에는 공통적인 주제가 있습니다. 유리한 종목과 불리한 종목을 찾아내
유리한 점은 기회로 활용하고, 불리한 점은 최소화하는 식입니다.



애멋 오큐머스

광기가 형성됐을 때는 발을 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광기는 애초에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10에 거래되어야 할 주식이 100에 거래되고 있다면, 그것이
500까지 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어떤 주식의 적정가치를 35달러로 판단했다고 해보죠. 저는 어느정도 여유를 두고 주가가 20달러로
하락하면 그 주식을 살 것입니다.

절대로 서두르지 않아요. 인내심을 갖고 주가가 제가 생각한 수준이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접근 방식으로 많은 주식을 놓쳤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입니다. 하지만 제 주된 목표는 모든 매매 기회를 잡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는 모든 투자에서 
돈을 버는 것입니다. 반드시 큰 이익을 낼 필요도 없습니다. 얼마가 됐든 모든 매매에서 이익을 내기만
하면 됩니다. 1992년 이후 전체 매매의 90%에서 이익을 냈습니다.

선생님이 생각한 적정가격에 실제로 도달한 주식은 몇 %였나요?
많지는 않았어요. 아마 10~20%일 겁니다. 저는 업계의 다른 가치투자자 들과 같은 방식을 활용하고,
그들이 어떤 근거로 주식을 매수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문을 입력할 때 저는 그들보다 더욱 엄격합니다. 그들은 PER 16배에도 기꺼이 주식을 사겠지만.
저는 12배 이상은 지불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고들 말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입니다.
하지만 저는 실제로 그렇게 합니다.

노스 포스백이 쓴 "주식시장의 이론"이 아주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제 접근법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
내부자 거래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었죠.

워렌버핏의 방법론 중에서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나요?
주식의 적정가치를 결정한 다음 그보다 싼 값에 주식을 매수해 안전마진을 확보한다는 개념이었습니다.

피터린치 역시 상당한 규모의 내부자 매수가 있을 경우 해당 주식에서 수익을 낼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고
지절했습니다.

내부자 매수 규모가 상당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내부자가 자신의 순자산을 이용해 매수한 주식의 규모와 임금을 비교합니다.
예를 들어, 매수한 주식의 규모가 그 사람의 한 해 연봉을 초과하면 저는 그것을 '상당한' 규모로 판단합니다.

내부자들이 자신의 돈을 자신의 회사에 투자 하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물론 경영진이 이미 회사 지분의 상당 부분을 소유하고 있다면 더 이상 사들일 필요는 없겠죠.
제가 현재 좋아하는 종목의 경우 내부자 지분이 이미 약 65%에 달하고 있어 내부자들의 추가 매수를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내부자 지분율이 낮은 회사의 경우, 경영진의 우선 순위는 주가 상승이 아닌 
고용 안정과 성과급 지급이 될것입니다.

주가 움직임이 저조한 주식을 늘 지켜보고 계시는 군요.
늘 그렇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고점에서 60~70% 하락하지 않는 이상 매수를 고려하지도 않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주식을 매매한 7년 동안 신고가를 기록한 주식을 매수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주식을 매수하실 때는 진입하기 전에 이미 빠져나올 시점을 정해두시나요?
물론입니다.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다는 가정하에 저는 언제나 빠져나올 목표가격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펀더멘털이 더욱 탄탄해지면 목표가격을  올릴 수 있겠죠.

목표가격은 무엇을 기준으로 하시나요? 구체적인 수익률인가요?
네. 일정한 수익률을 기준으로 합니다.
해당 주식을 얼마나 싸게 매수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만, 평균 20~25%입니다.

10루타 종목을 담으라는 피터린치의 조언과는 정반대로 들립니다. 심지어 두 배도 아니고, 그 근처도
못 미치는 군요.
저는 절대로 홈런을 노리지 않습니다. 바로 그 덕분에 약세장에서도 잘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약세장이 들어설 경우 선생님의 접근법은 어떻게 될까요?
약세장이 오길 바랍니다. 그러면 모멘텀 주들은 전멸하겠죠. 인터넷 주식도 전멸할 겁니다. 성장주도 전멸하겟죠.
하지만 가치주는 괜찮을 겁니다. 제가 매수하는 종목은 이미 약세장에 있습니다. PER 5~6배에 거래되고 있죠.
더 이상 하락할 여지가 없습니다. 저느 이미 고점에서 60~70% 하락한 종목들을 매수한다는 것을 기업하십시오

약세장에서 손실이 적은 이유를 알겠습니다. 하지만 S&P지수가 20~30% 하락하면 선생님의 주식도 마찬가지로
하락할것 같은데요.
그냥 보유하면 되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저는 투자한 회사의 가치를 압니다. 제 투자 결정을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주가가 특정 수준만큼, 하락할 경우 주식을 처분한다는 규칙을 세운 매니저들도 있습니다.
자신이 매수한 종목에 확신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겁니다.

한번에 보유하는 포지션의 수는 대개 얼마나 되나요?
약 10개입니다. 논리는 간단합니다. 제가 선정한 상위 10개 종목은 제 상위 100개 종목 대비 언제나 초과수익을
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포트폴리오 안에서 단일 종목의 비중은 최대 어느 정도인가요?
단일 종목 비중은 최대 30%를 넘지 않습니다.

단일 종목에 허용하는 최대 비중이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해당 매매가 잘못되면 어떻게 하시죠?
반드시 펀더멘털을 파악하고, 틀리지 않도록 확인합니다.

오큐머스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한 가지 목표가 있을 뿐이다. 이익을 낼 가능성은 매우 크고,
위험수준은 매우 낮은 매매 기회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는 다수의 이기는 주식들을 기꺼이 포기해야 하며,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은
채 쥐고 있어야 한다. 오큐머스에게는 이런 선택도 괜찮다.  그는 이런 접근법으로 전체 매매의 90% 이상에서
이익을 거두고 평균 세 자릿수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트레이딩에서 오큐머스에게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것은 펀더멘털이 양호한 주식을 싼 가격에 사는 것이다.
그는 이익, 매출, 현금흐름이 크게 증가하고 내부자 매수 규모나 지분율이 상당히 큰 주식을 찾는다. 하지만
강력한 펀더멘털은 그림의 절반일 뿐이다. 주가도 매력적이어야 한다. 오큐머스가 매수하는 주식은 대개
고점에서 60% 이상 하락하고 PER 12이하로 거래되는 주식들이다.  또 그는 최대한 장부가치에 가깝게 
거래되는 주식을 매수 대상으로 선호한다.
이러한 펀더멘털과 가격 기준의 조합을 만족시키는 주식은 거의 없다.
펀더멘털 요건을 만족하는 주식들 대부분은 결코 그가 정한 매수가격까지 하락하지 않는다.
오큐머스가 조사하는 1만여 개 주식 가운데 그의 포트폴리오에 담기는 주식은 언제나 단 10개 남짓에 불과하다.

오큐머스는 자기규율에 철저하고 인내심이 있다. 대단히 까다로운 자신의 기준을 충족하는 주식이 없다면
그는 기회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린다.  예를 들면 1999년 2분기 말 오큐머스는 펀드 자산의 단 13%만 투자하고
있었다. 당시 그는 "싼 주식이 없고, 아주 싼 주식을 찾기 전까지는 투자금을 위태롭게 할 수 없다"
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오큐머스는 자신이 과도하게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는 주식을 산다.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는 한 주가가
얼마나 하락하든 그 포지션을 유지한다. 이런 접근법은 그의 펀드가 장기적으로 큰 폭의 자본인하를 기록하는
이유이자, 하락 뒤에 커다란 반등을 누리는 이유다. 1997년  출범 이후 오큐머스의 대표 펀드는 세 차례의
커다란 '반등 전 자본인하'를 경험했다 고점 대비 하락폭이 두번은 20% 한번은 무려 53%에 달했다.
세 차례 모두 펀드의 가치는 자본인하가 마무리 된 후 두 달 내로 반등해 신고점을 기록했다.



마크 마이너비니

빠른 주가 상승을 기록한 주식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대개 덜 알려진 회사였습니다. 이런 주식들의 80% 이상이 역사가 10년 미만인 회사들입니다.
이처럼 상당수가 신생 기업인데, 저는 주가가 낮은 종목은 피합니다. 주가가 낮은 데는 대개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는 주가가 20달러 이상인 주식을 사고, 12달러 미만인 주식은 절대 사지 않습니다.
제 기본 철학은 "시장이 제공하는 최고의 주식들에 포트폴리오를 노출하고 자신의 판단이 틀렸을 때는
신속하게 손실을 잘라낸다."는 것입니다. 이 한문장이 제 전략을 근본적으로 설명합니다.

최대 수익률을 거둔 주식들의 또 다른 특징은 무엇인가요?
놀랄 만한 사실을 말씀드리면 이런 주식들은 대개 최대 수익률을 기록하기 전부터 평균 PER 이상에서
거래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투자자 PER이 낮은 주식들만 선택합니다. 안됐지만, 단순히 PER이 '너무
높은것 같다.'는 이유로 어떤 주식을 피한다면, 최고의 기회를을 놓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패배자에서 성공한 인물로 탈바꿈하게 되셨나요?
얼마나 자주 옳은 판단을 내리는지가 아니라, 지는 매매에서 발생한 손실 대비 이기는 매매에서 얻은
이익이 얼마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자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저는 평균적으로 50% 정도의 매매에서 이익을 냈을 뿐입니다. 하지만 판단이 틀렸을 때 발생한 손실보다,
옳았을 때 발생한 이익이 휠씬 많았습니다.

인생을 바꾼 한 문장을 말씀해주세요.
"성공의 열매는 직접 기록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결론에 도달하는데 들인 정직하고 진지한
노력에 정비례한다." 즉 결과에 대해 온전히 스스로 책임지라는 것입니다.

리버모어의 책을 읽고 어떤 점이 달라지셨나요?
그 책이 현재 시장과도 여전히 밀접한 관련이 이싿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현재 시장이 정말로 과거와 다를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처음 카지노에서 진지하게 포커 게임을 지켜보면서 알았습니다. 이기는 패로 버는 돈은 50달러가 넘는데,
처음 세 개의 카드를 보는 데 필요한 돈은 단 50센트였습니다.
고작 50센트를 들여 100배나 되는 돈을 딸 확률을 파악해볼수 있다니 믿을 수가 없었어요. 
50번 게임을 포기하고 한 한번만 이겨도 잃은 돈의 두배를 벌 수 있죠.
저의 전략은 이길 확률이 극히 높은 패를 가졌을 때만 게임에 참여하는 것이었죠.

어느 경우든 중요한 것은 하락 위험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좋은 트레이더는 하락 위험을 관리합니다.
상승 가능성을 염려하지 않아요. 수비를 제대로 하면 지지 않습니다.
저는 늘 화려한 공격진보다 탄탄한 수비진을 갖춘 축구팀에 내기를 거는 편입니다.
매매가 빨리 잘 폴리지 않으면 작은 손실을 받아들입니다. 작은 손실을 여러번 감수해야 할 수도 있죠.

제가 매도한  주식이 그 후 어떻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동청산을 당하고 난 뒤 그 주식이
계속해서 하락했는지, 반등했는지 궁금했죠. 그 분석으로 얻은 정보가 굉장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깨달은 것은 지는 포지션을 너무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만일 예선전 결과를 보고 10%에서 손절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검토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죠. 만약 그 단순한 규칙을 따랐더라면 이익이 70%나 증가했을 겁니다.

이기는 매매는 대개 시작부터 잘 풀렸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손실이 무한대로 커지는 포지션을
보유하는 고통을 감내하는 것은 전적으로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더 손해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또한 지고 있는 포지션에 매달림으로써 다른 곳에서 이익을 낼 수가 없기 때문에 크게 하락하는 주식이
미치는 영향은 손실 그 자체를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그 영향까지 고려했을 때 손실을 제한한 전략의 효과가 엄청났죠.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모두를 활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중점을 두시는 쪽이
있으신가요?
대략 50대 50비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 움직임과 펀더멘털 가운데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에는 의미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제 판단이 옳다고 확인해주는 주가 움직임 없이는 결코
펀더멘털을 근거로 한 판단에 베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적 주가 움직임이 시장의 상위 2%이내라면
펀더멘털이 부정적이라도 해당 주식의 매수를 고려할 것입니다.

하루에 챠트를 얼마나 검토하시나요?
예비 단계에서 대략 1만개 종목을 컴퓨터로 처리하고 800여개로 목록을 줄입니다. 이 모든 종목의 차트를
매일 밤 검토합니다. 처음에는 재빨리 차트를 흝어보고 평균 30~40개의 흥미로운 종목을 찾아냅니다.

사람들이 트레이딩에서 저지르는 실수는 무엇이 있을까요?
자존심을 결부시킵니다. 한 투자자가 자신의 선택을 뒷받침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입니다.
회사의 재무제표를 샅샅이 살펴보고, 밸류라인도 검토하고, 회사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기도 합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가 하락에 대한 이런 저런 핑계를 찾습니다. 자신의 포지션을 정당화하는 데
도움이 될 의견을 구하기 위해 중개인에게 전화를 하고 인터넷을 뒤집니다. 반면 단 한가지 중요한 의견,
즉 시장이 내린 결정은 무시합니다.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손실은 더욱 확대됩니다. 그러다 마지막이 되어서야 수건을 던져 기권하고, 사기는
바닥에 떨어집니다. 시점을 결정하는 데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가볍게 투자에 접근합니다. 사업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취미로 생각하죠.
취미에는 돈이 듭니다. 

또한 사후분석에 시간을 들이지 않음으로써 '매매 결과'라는 최고의 스승을 제거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실패를 통해 배우기보다는 실패를 잊는 편을 선호합니다.

그저 그런 성공을 거둔 대다수 트레이더로부터 선생님을 차별화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기규율입니다. 저보다 자기규율에 철저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매를 시작할 때 저는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한 우발계획을 준비합니다. 어떤 예외적인 상황도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 것이 있다면 그 상황에 대한 계획도 역시 마련해두었을 것입니다.



스티브 르카르뷰

너무 많은 사람이 우세한 쪽에 편승하면 시장이 그 시스템을 멈추게 할 겁니다.
과거에 효과를 냈던 시스템, 즉 수용할 수 있는 만큼만 위험을 부담하면서 돈을 벌게 해주었던
트레이딩 시스템을 믿어도 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어떤 시스템을 개발하고 치밀한 시럼을 거쳐 효과를 확신하게 된다면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십시오.
그저 활용하세요.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는 더 이상 효과를 내지 못할 것입니다.
시스템의 효력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중을 대비해 다른 시스템을 찾는 일에 착수하십시오.

저는 이기는 주식들을 팔지 않습니다. 지는 주식을 들고 있지도 않죠. 저는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습니다.
확률적으로 유리한 일을 하죠. 주식을 공매도 하는 것은 이길 확률이 적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확률이 불리한 방향으로 쌓이기 때문이죠. 주식시장은 수십년 동안 연간 10% 이상 상승해 왔습니다.
어째서 그 추세에 저항하죠?

르카르뷰는 이미 놀라운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트레이이딩 시스템의 성과 지금까지 본 것 중에 단연 최고이며, 내가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
수준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쉬지않고 리서치를 계속한다.
현재 활용하는 시스템이 효과가 있고, 몇년 동안 효과를 내왔어도 쉬지않는다.
내일 당장 작동을 멈추기라도 할 것처럼 매일같이 미리 쟁기질을 하는 것이다.



마이클 마스터스

선생님의 모형에는 무엇을 반영하셨나요?
갖가지 정보를 입력했는데, 다른 어느 것보다 촉매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결과 제 모형은
거의 전적으로 촉매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촉매란 정확히 무엇을 뜻하나요?
해당 기업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변화시켜 주가를 움직일 잠재력이 있는 사건을 가리킵니다.

포지션을 정리하는 시점은 어떻게 결정하시나요?
굉장히 유용한 한 가지 방법은 시간청산입니다.  저는 진입하는 모든 매매 건마다 시간 범위를 설정해서
그 시간 안에서만 매매가 유효하도록 합니다.
정해둔 일정 시간 내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다면 시장이 그 사건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지션을 유지하는 기간은 얼마나 되시죠?
평균 2주에서 4주 정도입니다.

수익이 발생하는  매매는 전체의 몇 %인가요?
70%를 조금 넘습니다.

투자자들을 위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계획을 세우십시오. 이 주식을 사는 이유는 무엇이고, 이 매매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한 발 물러나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면 많은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존 벤더

벤더의 방법론은 전통적인 옵션가격결정모형이 제시하는 가격과 반대로 내기를 거는 것이다.
벤더의 트레이딩은 그의 모형으로 예측한 가격확률이 표준 옵션가격결정모형이 제시하는 가격확률보다
정확할 때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이다.

워렌 버핏이 늘 말해왔던 것처럼 새로운 기술이 널리 채택된다고 해서 누구나 이익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지적 했듯이 비행기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훌륭한 발명품이지만 항공사 대부분이 도산했죠.
마찬가지로 거의 모두가 자동차를 이용하는 데도 자동차 회사 역시 대부분 도산했죠.
모두 인터넷이 세상을 바꿀 것이고, 너도나도 투자해야 한다고 떠들어댔죠.
인터넷은 세상을 바꾸겠지만, 그것이 좋은 투자대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데이비드 쇼

소위 기술적 분석가들이 지지선과 저항선 수준, 헤드앤드숄더 패턴과 같은 단어들을 동원해 주장하는 내용
대부분은 방법론적으로 타당한 경험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가장 존경받는 일부 월스트리트의 회사들마저도 이런 '전 과학적' 기술적 분석가들을 최소 몇 명이라도
고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이 하는 일이 점성술보다 나은 점이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는데도 말이죠.

요즘 업계에서 이 분야에 진지하게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대게 스스로를 계량 분석가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이들 계량 분석가 중 일부는 시장에 실제 존재하는 여러 이례 현상을 밝혀왔습니다.

시장의 이례 현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거될 것이다.
이례 현상이 제거되는 이유의 적어도 일부분은 우리 같은 회사 때문이라고 믿는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를 교묘히 피해간 단순한 효과를 누군가 발견하겠지만, 경험으로 볼 때 가능성 있는
트레이딩 기회라고 볼 만한 수학적으로 명쾌하고 분명한 아이디어는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11년 전 트레이딩을 시작했을 때는 한두 가지의 비효율성만 찾아내도 거래비용이 넘는 이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한적인 리서치만으로도 트레이딩을 시작해 이익을 낼 수 있었다는 뜻이고, 그 이익으로 또 다른
리서치 비용을 조달했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선생님의 모형은 오로지 가격 자료만 근거로 하나요, 아니면 펀더멘털에 관한 자료도 모형에 활용하나요?
단순히 가겨 자료만 이용하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 거래량 정보 그리고
디지털 형식으로 얻을수 있는 거의 모든 자료를 검토합니다.
저희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자료를 활용하고, 단순히 그 자료들을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저희에게 유용한
방식으로 그 자료를 가공하는 일에도 역시 많은 돈을 들이고 있습니다.

베조스가 회사를 떠난 것은 아마존 창업 때문이었나요?
네. 제프는 D.E.쇼에 근무하는 동안 많은 일을 했는데, 마지막 임무는 다양한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저와 함께
구상하는 일이었습니다.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하는 모든 것을 아무르는 전자서점과 관련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었죠.

쇼의 트레이딩 접근법은 매우 복잡한 수학적 모델과 방대한 컴퓨터 동력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분명히 일반 투자자의 능력 범위 밖에 있다. 그러나 이 인터뷰에는 개인 투자자들도 응용할수
있는 한 가지 개념이 등장한다.
그 자체로는 이익을 낼 수 없는 시장의 패턴도 다른 패턴들과 결합되면 이익을 내는 전략의 기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록 쇼는 차트 패턴과 전통적인 기술적 지표를 무시할지라도 우리는 이 개념을 다음과 같이 적용할
수 있다. 단독으로 활용했을 때 가치없는  개별 요소일지라도, 이들 패턴을 결합해 유용한 트레이딩 모형을
도출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스티브 코헨

와튼에서 하신 경제학 공부가  주식 트레이더로서의 경력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었나요?
별로요.  거기서 가르쳐준 몇 가지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가 움직임의 40%는 시장에 기인한 것이고, 30%는 업종 그리고 단 30%만이 주식 자체에 기인한 것이라고
가르쳤는데, 저 역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딩에 진입한 뒤 상황이 불리하게 진행될 때, 잘못되었는지 여부는 어떻게 결정하나요?
어떤 촉매 때문에 그 포지션에 진입했다면 그 촉매가 여전히 유효한지 여부를 가장 먼저 점검합니다.

최고 트레이더의 승률도 단 63%에 불과합니다. 대다수 트레이더의 승률은 50~55% 사이죠.
틀릴 경우가 아주 많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손실은 가능한 최소화하고, 이익은 더욱 키우는 편이 낫습니다.

공매도할 때 기본 원칙은 촉매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매도했는데 주가가 불리하게 움직이면 일단 발을 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두커니 서서 트럭이 자기를 밟고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는 트레이더를 너무 많이 보아왔습니다. 공매도에서
트레이더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포트폴리오에 비해 너무 커다란 포지션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주가가 불리하게 움직이면 감당하기 힘들 만큼 고통이 커져서 공황 상태에 빠지거나 얼어붙어
꼼짝도 못 하는거죠.

사람들이 또 어떤 실수를 저지르나요?
충분한 이유 없이 매매합니다.

저는 트레이더끼리 짝을 이뤄주기를 좋아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결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반향판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째서 이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 라고 서로 묻고 확인할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자신만의 세계에 있을 때와는 달리 견제와 균형이 가능합니다.

저는 일에 대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회사를 키워왔습니다. 단순한 전통적 트레이딩에서
시장중립, 위험차익, 사건중심 등 전혀 새로운 다양한 전략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트레이더들은 각자의 담당 업종에 관해 제게 가르쳐줍니다. 저는 늘 배우고 있고,
덕분에 이 일이 늘 흥미롭고 새롭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방식은 10년 전에 했던 것과는 다릅니다.
저는 진화하고 있고, 계속해서 진화할 것입니다.

선생님의 방법론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모든 방향에서 들어오는 많은 정보를 취합하고,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를 예측하는 뛰어난
감각을 바탕으로 시장에 베팅합니다.

자신의 이론에 따라 매매하고 그것이 옳았는지 여부는 시장을 보고 판단한다는 것이 기본 생각입니다.

스티브 코헨을 보면서 그에게는 실제로 시장의 방향을 짚어내는 감각이 있다느 분명한 인상을 받았다.
이 감각 또는 직감은 수만 건의 트레이딩에서 추출해낸 경험과 교훈의 정수일 것이다.
그는 트레이더이자 인간 컴퓨터이다.

소위 직감이라는 것은 경험과 재능이 조합된 결과물이다. 직감은 가르칠수 있는 것이 아니다. 초보자가
직감을 갖기를 기대할 수 없고, 경험 많은 트레이더도 직감을 갖지 못할 수 있다.
시장의 마법사들 중에도 직감을 갖지 못한 사람이 많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이 트레이딩에서 성공한 것은
시장 분석능력이나 시스템 구축과 같은 독특한 재능 덕분이었다.

코헨의 경우, 손절은 반사적 행동에 가깝다. 그런 손실통제 능력을 개발하는 데는 수년간의 경험이 
필요하지만 코헨은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에게도 유용할 한 가지 조언을 한다.
"자신이 틀렸다거나, 시장이 불리하게 움직인다 생각하는데 이류를 모르겠다면 포지션의 절반을
거둬들여라. 언제든 다시 할수 있다."



아리 키브 (스티브 코헨 회사의 정신상담 의사)


자신과의 약속인가요, 아니면 세상과의 약속인가요?
세상과의 약속이 더욱 강력합니다. 결과를 약속하면 그 약속에 헌신하게 되고, 자신이 뱉은 말을
지키려면 약속한 것을 해내는 것 외에 어떤 대안도 남지 않게 됩니다. 목표를 설정했고, 그것을
달성하려고 전념한다는 것을 다른 사람이 알게 하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더욱 커집니다.

단순히 높은 목표를 약속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는 뜻인가요?
어떤 결과가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 그것을 성취할 수 있게 합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분명히 높은 목표를 설정한 사람들 모두가 그것을 이뤄내지는 못할 텐데요
목표를 설정하는 목적은 반드시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신의  성과를 측정할 기준을
설정한다는 데 있습니다.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자신이 잘못한 것, 또는 해야 할 일 가운데 하지
않은것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목표는 더 높은 성과 기준을 제시합니다.

성공을 가로막는 또 다른 행동 양식에는 무엇이 있나요?
한 트레이더는 기본적 분석에 근거해 주식을 선택한 다음 주가가 내려가면 점점 포지션을 늘려갔습니다.
평균가격을 낮추며 그 포지션에 진입하기로 선택한 것이죠.
하지만 주가가 손익 평형가격에 도달하면 크게 안도하면서 포지션을 정리했어요.

그렇게 진입하는 접근법은 원래 초기에는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을 몰랐단 말인가요?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심리적으로 그것을 손실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주가가 손익평형
지점에 오면 이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그저 기뻤던 겁니다.
첫번째 단계에서는 그에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게 했습니다.
이제 그는 더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식은 제가 활용하느 가장 중요한 도구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경우 트레이더는 자신을 속이고 있었기 때문에 진짜 자신을 직면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트레이딩의 심리에 관한 책을 쓰셨습니다. 트레이딩에서 이기는 법에 관해 짧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목표, 목표와 일관된 전략, 일련의 규율, 그리고 위험관리 지침을 분명히 하십시오. 
그런 다음 매매하고, 결과를 추적하고, 자신의 성적으 평가하십시오.

마법사의 교훈

- 단 하나의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도는 없다.
- 보편적 특성  엄격한 자기규율(전략을 개발하고, 트레이딩 계획을 수립한다 그리고 예외없이 계획을 따른다.)
- 자신의 성격에 맞게 트레이딩한다. 
  (자신에게 맞는 한 가지 방식에 숙달하는 데 집중하라. 이것은 평생에 걸친 과정이다.)
- 실패와 인내 (실패에 굴하지 않는 내적 강인한, 과거에 해왔던 방식을 완전히 바꿈)
- 위대한 트레이더는 융통성이 있다 (시장은 역동적이다. 한때 효과가 있던 접근법도 시기가 달라지면
   효과를 잃을수 있다.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변화하는 환경과 달라진 현실에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 시장을 관찰하고 기록하라.
- 트레이딩 철학을 개발하라
- 자신만의 경쟁우위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분명하게 대답할 수 없다면 아직 트레이딩을 할 준비가 되지  않은것이다.
- 절대적인 자신감
- 성실한 노력
- 집요함
- 시장의 마법사들은 추종자가 아니라 혁신가다.
- 승자가 되려면 손실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 위험통제
- 위험을 두려워하지 마라
- 저평가된 주식에 집중해 하락위험을 제한하라.
- 가치가 전부는 아니다.
- 촉매의 중요성
- 대다수 사람이 언제 들어갈지에 집중하고, 언제 나올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 시장의 반응이 예상과 다를 때는 빠져나와라
- 청산시점은 보유한 주식 자체만이 아니라 더 나은 투자 대상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 인내라는 미덕
- 목표설정의 중요성
- 이번이라고 결코 다르지 않다.
- 펀더멘털은 그 자체로는 강세요인도, 약세요인도 아니다. 오로지 가격 대비 상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 성공적인 투자와 트레이딩은 예측과는 무관하다.
- 절대로 타인의 글이나 말을 근거로 시장을 가정하지 마라. 모두 직접 확인하라.
- 결코 타인의 의견에 휘둘리지 마라.
- 자존심을 경계하라
- 자기인식의 필요성
-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마라.
- 개인적인 문제는 중요한 경고 신호이다.
- 과거 매매 패턴을 분석해 혜안을 얻는다.
- 바보처럼 보일까 봐 걱정하지 마라.
- 레버리지의 위험
- 포지션 크기의 중요성
- 복잡성이 성공의 필수 요소는 아니다.
- 매매를 취미가 아닌 생업으로 보라.
- 다른 사업과 마찬가지로 트레이딩에도 탄탄한 사업계획이 필요하다.
- 이길 확률이 높은 매매를 찾아라.
- 저위험 기회를 찾아라.
- 타당한 이유로 매매하라.
- 투자에 보편 상식을 활용하라.
- 매수하기 힘든 주식을 사라
- 같은 주식을 앞서 더 낮은 가격에 청산했다고 해서 사야 할 주식을 못 사면 안된다.
- 손실이 발생한 주식을 붙들고 있는 것은 실수 일 수 있다. 설령 언젠가는 반등한다 해도
   그 돈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다른 기회를 놓쳤다면 역시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 이익 실현 여부를 결정하기 어렵다면 이익의 전부가 아닌 일부만 실현해도 문제가 없다.
- 주가가 뉴스에 반응하는 방식에 주목하라.
- 내부자 거래는 투자 대상을 판단하는 중요한 추가 정보다.
- 희망과 절망은 한 글자 차이다.
- 분산 유감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분산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 데이터 마이닝에 유의할 것
- 그 자체로 한계가 있는 기술적, 기본적 지표들도 서로 결합하면 신뢰할 만한 지표가 될수있다.
- 공매도를 하는 이유
   포트폴리오의 나머지 구성요소와 역의 상관관계를 맺는 다는 것이다.
   바로 이 특성 때문에 공매도는 위험을 줄이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 된다.
   트레이더가 매도 포지션에서 순이익을 거둘 수 있다면 공매도로 위험 축소와 이익확대 기회를
   동시에 얻을수 있다. 실제로는 매도 포지션이 단지 손익평형에 그치더라도 공매도로 위험은
   늘리지 않은 채 이익을 확대하는 기회를 얻는다.
   어떻게 가능할까? 레버리지를 높여 매수 포지션을 거래하는 것이다. 매도 포지션이 포트폴리오의
   나머지 부분을 헤지하기 때문에 위험을 늘리지 않고 이 단계를 실행할 수 있다.
   공매도로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일수 있는데도 이것이 고위험 전략으로 여겨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 전체 포트폴리오 맥락이 아닌 개별 거래라는 단순한 시각으로 공매도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둘째. 매도 포지션은 위험이 무제한이고 그것이 실제로 엄청난 위험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공매도를 이용해 포트폴리오 위험을 줄일 수는 있지만, 매도 포지션만을 단독으로 취할 경우 출자
   원금보다 훨씬 큰 솔실이 발생할 수 있다.
- 가격에 대한 구체적 기대가 있다면 옵션을 활용하라
   주가 움직임의 상대적 확률을 구체적으로 예상한다면 주식을 매수할 때보다 잠재력이 더 큰
   옵션 매매 기회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 사고 싶은 주식의 외가격 풋옵션을 매도하라.
   자신이 어차피 매수 하려는 가격을 행사가격으로 하는 풋옵션을 매도한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원하는 매수가격까지 주가가 하락하지 않더라도 일정한 이익을 얻고
   매수가격까지 하락하게 되면 옵션 프리미엄을 보태 주식을 되사서 매수비용을 줄일 수 있다.
- 월스트리트의 리서치 보고서는 편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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