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기로 돈을 잃는 것은 월가의 속임수에 당해서만은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주식시장이 불로소득을 챙길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줄기차게 믿고 투기를 벌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 버나드 바루크

I


리처드 데니스와 월리엄 에크하르트에게 모멤텀 트레이딩을 배운 몇몇 터틀 트레이더(*3으로 표시)도
매우 성공적이었다. 더구나 모멤턴 트레이딩의 선구자였던 전설적인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는
터틀 트레이더를 비롯한 모멘텀 트레이더들에게 영감을 주는 정신적 스승 역할을 했다.

벤자민 그레이엄에게 가치투자를 배운 그레이엄의 제자들(*1표시함) 역시 독립적으로 자신들만의
가치투자 원칙들을 실천에 옮겨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2로 표시한 버핏류로 불리는 대가들이다.
에디 램퍼트, 조엘 그린블라트, 프렘 왓사는 워렌 버핏의 스타일을 추종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릭 게린과 찰리 멍거는 버핏의 동업자로 일했다

다른 곤혹스러운 예는 조지 소로스가 이룩한 성취인데, 짐 로저스와 결별 후 후임자로 탁월한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발굴해서 헤지펀드 운용을 맡겼다.(*4로 표기)


이 책은 정량 투자 스타일과 정량-정성 투자 스타일만 집중적으로 다룬다.


대가들의 투자철학과 투자 스타일

1달러의 지폐를 40센트에 사는 아이디어를 설명해 주면, 이말을 즉시 알아듣는 사람도 있고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마치 면역 항체와 같다. 즉시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몇년에 걸쳐 설명하고
실적을 보여주어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그 개념이 아무리 단순해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듯하다.                
                                                                                           -워렌버핏(2003)

내재가치를 구하는 수식은 예측 불가능한 요소로 인해 유용성이 거의 없다.
현금흐름할인법(DCF)모형은 내재가치에 대해 명확한 논리적 근거를 제시한다.

대가들은 내재가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다. 이들은 시장이 효율적이라는 주장을 믿지 않으므로,
주가 오류 유발 요인들을 찾아내서 투자 기회로 활용한다.

대다수는 내재가치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사실 내재가치를 고려하면서 투자하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소수에 불과하다.
대다수는 모멘텀이나 소문에 따라 매매하고, 다른 사람들의 매매를 예측하는 등 투기를 일삼는다.
게다가 사람들마다 투자하는 목적이 다르다.
돈을 벌겠다는 목적은 같을지 몰라도, 대부분은 단기간에 돈을 벌고자 하므로 주식의 장기 상승
잠재력을 무시하기 일쑤다.

추론과 사고에는 노력이 들어가므로, 피곤한 추론 체계 대신 손쉬운 직관 체계에 유혹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지런한 사람들도 경계를 늦출 때가 많다. 실제로 거의 모든 사람이 추론 체계가
직관 체계에 압도되는 순간을 경험한다.
특히 감정이 고조되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과잉 반응 사람들이 호재보다 악재에 더 강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가리킨다.
과잉 반응은 기대 수준이 높을 때 더 강하게 나타나며, 특히 뜻밖의 악재에 민감하다.

패턴 찾기 인간의 두뇌는 소음 속에서도 패턴을 찾도록 설계되어 있다.
예를 들어 주가챠트를 오래 주시하면 대개 패턴을 발견하지만 이런 패턴으로는 돈을 벌지 못한다.

과신과 통제 착각  사람들, 특히 남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지나치게 믿는 경향을 가리킨다.

손실 회피   똑같은 금액이라도 손실에서 느끼는 고통이, 이익에서 느끼는 기쁨의 2~2.5배나 된다.

군집행동 사람들은 복잡한 문제에 직면해 불안을 느낄 때, 군중을 따라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정보여과  수많은 정보를 접했을 때, 사람들은 몇몇 정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흔히 가장 유용하거나 타당한 정보가 아니라 가장 두드러진 정보에 집중한다.

앵커링 타당하지 않은 정보를 기준으로 삼는 경향을 가리킨다.
놀라운 점은, 기존 기준이 타당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다음에도 그 기준을 계속 사용한다는 사실이다.

확증편향 기존 견해와 어긋나는 정보는 거부하고 일치하는 정보만 강조함으로써  기존 견해를
고수하는 경향을 가리킨다.

후견지명 편향  사건의 결과를 알고 나서, 자신이 처음부터  이 결과를 예측했던 것처럼
믿는 경향을 가리킨다.

후광 효과와 연고 편향 사람들은 친숙하거나 좋아하는 대상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보유효과 사람들이 자신의 소유물에 과대평가하는 경향이다.

후회 회피 사람들은 누구나 후회를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회계 똑같은 금액이더라도 벌어들인 방법이나 지출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경향을 말한다.

흥분추구 사람들은 흥분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월스트리트나 주식 투기에 새로운 것은 없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이 거듭 되풀이 될 뿐이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이 지혜로운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가로 막는 것은
항상 인간의 심리다.                                                             
                                                                                       - 제시 리버모어

자본시장은 과거에도 항상 비효율적이었고, 앞으로도 항상 비효율적일 것이다.
이는 적시에 제공되는 정보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분석 도구가 부족해서도 아니며, 자본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인터넷 덕분에 손끝만 움직여도 과거 어느 때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휠씬 빨리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효율적인 것은 아니다.
시장이 비효율적인 것은 인간의 본성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뿌리 깊으며 영속적인 본성 말이다.
투자할 때 사람들이 심리에 휘둘리는 것은 도저히 어쩔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세스 클라먼

화끈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투자해서 홈런을 때리려는 유혹에 빠져, 우리는 조심성을 잃어버린다.
                                                                                      - 데이비드 드레먼


저평가주 찾기

소외주  대가들은 소외주를 좋아한다.
따분하고 인기 없는 주식 (상조회사, 장례산업, 유독폐기물, 쓰레기 처리회사)
사회 무책임 기업 (무기, 담배, 비윤리적 상품 제조기업)
저성장에 속한 기업
이름이 따분하고 우스꽝스러운 기업
지루한 전통기업
기대성장률이 낮은 저가주
정보가 복잡하거나 거의 없는 주식

소형주
저평가 종목(또는 고평가 종목)을 찾아낼 가능성이 확실히 많은 듯하다.
소형주는 숫자도 많은 데다 대개 분석도 피상적이어서 가격 오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조엘 그린블란트

소형주에 대해 일각에서는 성장 잠재력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
대기업은 소규모 사업부들이 통합된 조직으로 볼수 있으며 각 사업부에도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일부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성장률이 높아도 이런 소형주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소형주는 시장에서 소외되는 탓에 가격 오류 가능성이 더 높다. 그래서 대가들은 즐겨 
소형주 중에서 저평가 종목을 탐색 한다.

소형주에서 시가총액 1000만 달러 미만인 회사는 피하는 편이 좋다. 유동성이 매우 
부족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구하기도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반감주 투자자들의 눈 밖에 난 주식을 가리킨다.
반감주는 뜻밖에 회생해 높은 수익을 주기도 하므로 회생주로 불리기도 한다.
반감주 투자는 세가지 이유로 쉽지않다.
  1. 회생할 만한 주식을 찾아내기가 쉽지않다.
  2. 기회비용을 최소화 하려면, 즉 오래 기다리지 않을려면 확실한 촉매가 있어야한다.
  3. 적절한 투자 시점을 잡기가 쉽지 않다.

벤자민 그레이엄은 위험을 최소화 하려면 실적이 검증된 대기업에 집중하라고 권한다.

포츈에 실린 최악의 혐오기업
이 명단에 오른 주식은 상당한 초과수익을 내는 경향이 있다.

특이한 위험이 있는 기업
시장이 우발채무의 실현 가능성을 과대평가 따라서 소송, 규제 등에 직면한 기업에 투자하면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재정난에 처한 기업
이런 기업은 매우 위험하므로 승산이 있다고 확신할 때만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
  1.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재정난 기업
  2. 정부의 구제 가능성이 높은 재정난 기업

분사
분사는 모회사에서 기존 기업이나 사업부를 분리해 독립회사를 신설하면서 새 주식을
분배하거나 매각하는 행위를 가르킨다. 대가들은 분사가 매우 수익성 높은 투자 대상이라고
거듭 말하므로 특별히 관심을 기울일 가치가 있다.


언제든 유상증자에 의한 분사 정보를 발견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조사해 보아야 한다.
                                                                            - 조엘 그린블라트

새로운 추세나 사건에서 나타나는 기회
과도하게 응징당한 주식
(추세로부터 불이익이 예상되는 기업들은 과도하게 응징당한다 불이익이 과대평가된 기업은
매력적인 저평가 종목이 될수 있다.)
새 추세의 간접 수익주
(골드러쉬에 곡갱이와 삽을 판 사람들, 인터넷 호황기에 통신장비 공급회사)
혁신기업 복제회사 ( IBM -MS , K마트 - 월마트)

사건의 수혜주
재해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무차별적으로 주식을 내 던진다. 이때 사람들은 재해로 부터 이득을
보는 주식마저 함께 내던진다.

장기추세의 수혜주
대표적으로 원자재의 장기 순환주기 원자재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의해 장기 강세장과 장기약세장이
교체되는 기간이 18년이라고 설명한다.
원자재가 장기 강세장일 때 주식은 대게 중기 박스, 약세장이고, 원자재가 장기 박스, 약세장일 때 주식은
대개 장기 강세장이다.

신뢰도 높은 정보
경쟁사가 주는 정보(경영진이 상대 경쟁사에 대한 정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대가들
구루포커스(gurufocus.com), 스탁피커(stockpickr.com) 공개문서를 바탕으로 대가들의 보유종목 추적
대가들이 운용하는 펀드의 주주서한 (인터넷에 공개)

내부자 정보
내부자 매수 6개월 이상 (저평가를 알려주는 지표)
매수규모는 그의 전체 보유량, 보유재산, 연봉
CEO, CFO의 매수는 신뢰도 높은 신호
주요주주의 매수는 신뢰도가 낮음
대기업보다는 소기업에서 내부자 매수가 더 강력한 저평가 신호
소기업에서 대규모 매수하는 내부인사가 3명 이상 강력한 신호
예상 밖의 내부자 매수 (주가가 대폭 상승한 후 내부자 매수)
배당증가 대폭적인 배당증가는 회사가 저평가 신호

촉매가 있는 주식
촉매가 없는 주식을 평가할 때는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
경영진의 교체
효율성 개선(ROE, 부채비율의 개선)
적자 사업부 제거
저평가되어 하락위험이 작거나, 숨은 자산이 많은 기업
적자사업 제거 후에도 건전한 핵심사업 보유
경영진의 가치창출에 의욕적 기업
사람들의 관심에 벗어난 기업
주주 행동주의자들의 개입

인기주
인기주는 고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유명 인기주는 기관들의 매물공세에 매우 취약하다.
대가들은 누구나 아는 유명 인기주를 기피한다.
인기주인지 확인하려면 담당 애널리스트의 수나 기관투자가의 지분 등을 지표로 확인할수 있다.
이름이 멋진주식, 가시성높은 안정적인 산업에 속한 기업, 매력적인 산업 가시성이 높아 안전하다는
착각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기 쉽다.

호감주
대가들은 인기 업종에 속한 호감주, 실적이 부진한 호감주, 펀더멘털이 취약한 호감주를 피하라고 경고한다.
호감주의 특징 (대중매체에 수시로 찬양글이 올라오는 기업, 가장 훌륭한 기업명단에 오르는 기업, 애널리스트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종목)

기관과 애널리스트의 관심종목
대가들은 전문가들이 활발하게 매매하는 종목을 경계한다.
기관투자가의 지분이 80%에 이르면 과열종목으로 간주한다.

기관투자가들이 대량으로 보유하면서 계속 추적하는 종목들의 주가가 흔히 가장 터무니 없습니다.
                                                                                                 - 워렌 버핏

인기업종에 속한 종목
고연봉 졸업생이 몰려드는 업종, 고성장 업종
고성장 업종은 토대가 본질적으로 불안정 하다. 그래서 기업이 끊임없이 전략을 수정하면서
변화에 적응해야 하므로 위험이 크고 기업의 장기 경제성을 평가하기 어렵다.
고성장이 일시적 현상에 불과할 수도 있다. 

신주공모 대부분
매력적인 공모주는 주로 기관투자가에게 우선 배분되고 매력이 없는 공모주만 일반 청약자에게 
배분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공모주의 실적 부진 이유( 고평가, 과대선전, 기업공개 시점 선택, 경험부족)

신뢰도 높은 매도 정보
경쟁사 경영진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
대가들이 매도하거나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는 기업
내무자 매도의 대규모 발생, CEO / CFO가 매도

지수에 편입되는 주식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은 주로 고평가 되고 원인으로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은 지수 추종펀드의 매수로 
고평가 되고 종목들의 수익률이 지수에 못 미침

투기종목
대가들은 다음과 같은 투기주를 회피한다.
파산한 기업, 실적이 없는 기업, 정보가 부족한 기업(장외종목, 재무보고서 이해가 어려운 기업}

신흥 시장
신흥시장은 위험이 많다 (투명성 부족, 유동성 부족, 증권거래 제한, 정치 및 경제 불안정성, 재산몰수
국유화, 정치적 간섭, 부패, 주주 권리 무시, 주식시장 미발달, 관리 감독 부실)
신흥시장은 펀더멘털 보다는 소문이나  심리에 많이 좌우된는 경향이 있다.

매력적인 신흥국
경쟁력 육성 강조,  탁월한 교육, 고부가 제품수출, 가시적 성과, 강력한 개혁 주도자, 높은 저축율
간섭하지 않는 정부, 인구구조 및 지형적 특성, 양호한 인프라

대가들은 정부가 기업을 간섭하는 국가를 경계한다. 주주의 이익보다 국가의 이익을 앞세우는
중국 본토 기업과, 정부가 함부로 업무 규칙을 변경하는 러시아 기업을 기피한다.

신흥국의 매력적인 산업
(금융업-소매금융, 연기금, 보험, 음료 등 소비자제품, 미디어회사, 제약회사, 인프라 구축 건설회사,
인프라구축 시멘트, 벽돌, 채석장, 콘크리트원자재 공급 업체, 인프라 보유기업)

대가들이 기피하는 섹터 (철강업, 양계업, 농업, 정부가 적자 기업을 지원해주는 섹터, 경쟁이 극심한 섹터)

매력적인 종목 (높은 ROE, 효율적 자본배분, 시장 지배력, 노련한 기업)

대가들의 아이디어 탐색
독서, 당국에서 제출한 자료, 종목 필터링, 전문 서비스
조엘 그린블라트 마법공식 
펀더멘털 변수를 기준으로 점수와 순위를 제시하는 서비스 www.profitcents.co.uk
가치주 리스트 제공 서비스-미국밸류라인서베이 Value Line Survey
기관투자가들의 보유 종목을 추적하는 서비스 - 비커스 스탁 리서치 Vickers Stock Research https://www.vickers-stock.com/
내부자들의 거래를 전문적으로 추척하는 서비스 - 폼포오라클 Form4Orale www.form4oracle.com
대가들의 주식거래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 구루포커스 GuruFocus www.gurufocus.com
특수상황에 초점을 둔 웹사이트 - 스핀오프 프로필 Spinoff Frofiles www.spinoffprofiles.com
                                                 젬 파인더 Gefinder www.gemfinder.com
토론 인터뷰
아웃스탠딩 인베스터 다이제스트 www.oid.com,
밸류 인베스터 사이트 www.valueinvestorinsight.com
밸류 인베스트 클럽, 월 스트리트 트랜스크립트, 섬제로

귀 기울이기(항상 주위에 관심을 기울이고 소매점 쇼핑점에서 신제품을 관찰)
주변 가족, 친지, 주변인에게 괌심을 기울이면 유망 아이디어를 발견할수 있다.


펀더멘털 분석

우리가 지금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2m 높이 장애물 대신 30cm 높이 장애물만 골라서 넘었기 때문입니다.
                                                                                                       - 워렌 버핏

펀더멘털 분석을 지탱하는 세 기둥은 정량분석, 정성분석, 경영분석 이다.

정량분석

손익계산서 분석
견실한 실적 - 대가들은 이익을 내본적 없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지속적 배당 - 과거 배당 실적은 경영진의 능력과 사업의 안정성을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지표다.
높은 이익률 - 탁월한 기업들은 총이익률, 영업이익률, 순이익률이 늘 경쟁사나 업계 평균보다 높다.
높은 ROIC   - 우수한 자본배분 능력

재무상태표 분석
유동비율, 운전자본, 이자보상배율, 부채비율, 단기부채, 변동금리 부채

현금흐름 분석
과거 몇년 동안의 영업현금흐름 과 잉여현금흐름의 추이

정성분석
정량분석(퀀트)가 쉬워짐으로써 정성분석이 일반투자자와 변별력을 갖출수 있다.

산업
진입장벽 ( 제품차별화, 유통채널, 기타 원가 우위,  정부규제)
경쟁강도 (제품 차별화, 산업의 인기, 규모와 자원, 퇴출장벽, 대체재, 필요 자본, 변화속도)

비즈니스 모델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은 수요가 안정적이어서 반복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이다.
호황기는 물론 불황기에도  장기간에 걸쳐 이익을 낸 기업

성장
매출이 감소하는 회사는 주가가 싸 보이더라도 피하는 편이 좋다. 
저평가 상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가치 함정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가들은 매출 성장 대신 이익 성장과 현금흐름 성장 추세를 주목한다.

매출성장은 수익성이 수반될 때에만 의미가 있다.
매출이 성장하더라도 이익이 감소한다면 경영이 취약하다는 신호로 보아야 한다.

성장을 예측할 때에는 흔히 과거 실적을 연장하는 방식이 사용 되지만 여기에는 문제가 있다.
평균회귀의 원리에 의해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세가 평균 수준으로 수렴한다

대가들은 이례적으로 높은 성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평균에 못 미치는 성장세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바보도 경영할수 있는 회사에 투자해야 합니다. 언젠가 바보가 경영하게 될 테니까요.
                                                                                  -워렌 버핏

거의 전적으로 정량분석에 몰두했던 월터 슐로스조차 평판 나쁜 경영자들 탓에 고생하고 나서
경영진의 진정성을 중시하게 되었다. 
가격이 싸더라도 경영진의 진정성이 의심스러운 기업에는 가치 함정의 위험이 있다.

나는 어떤 종목을 이해하려고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그 종목이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면 건너 뛰고 이해하기 쉬운 다른 종목을 찾아본다.
                                                                            -조엘 그린블란트


도전 밸류에이션

DCF
미래의 현금흐름 추정치가 매우 믿을만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경기에 민감한 기업처럼 미래의 현금흐름을 추정하기 힘든 경우에는 접합하지 않다.
유틸리티 기업이나 유료도로 징수회사, 제약회사처럼 매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정 가능한 기업에만
신뢰 할수 있는 기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가수익배수(PER)
벤자민 그레이엄과 존 템플턴은 X개월의 이익을 구할 때 12개월 이상을 선호했다. 4~5년 즉 48~60개월을 
X로 사용했다 이렇게 하면 경기 순환이나 회계 관행 특별이익 등이 초래하는 왜곡을 줄일수 있기 때문이다.

PER 성장률배수 (PEG)    
PEG는 후행PER과 향후 5년간 연평균 기대 성장률을 비교한다.
경험적으로 PEG가 1보다 작으면 주가가 싸고, 1이면 적정, 1보다 크면 주가가 비싸다고 판단한다.
ROE가 높은 기업은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PEG가 높고 위험한 주식은 PEG가 낮다.
PEG 개별주식에 적용하는 건 지나치게 위험하고 단순한 발상이다.
PEG는 적정 PER을 확인하는 여러 개의 확인 장치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주가현금흐름배수(PCR)
PCR은 성숙 기업에서 계산하기 쉽기 때문에 이들 기업에 사용하기가 제일 좋다.

주가매출액배수 (PSR)
PSR이야말로 주식시장에서 헐값으로 떨어진 주식을 찾아내는 데 제일 유용한 밸류에이션 척도다.
PSR은 이윤 폭이나 자본적 지출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이익을 조작하더라도
크게 바뀌지 않는다.
이익을 내지 못한 기업에 PSR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수도 있는데, 이익을 내보기도 전에
보유한 현금을 모두 소진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 대비 기업가치 (EV/EBIT)
성장의 수익성이 상당할 경우에만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 대비 기업가치 (EV/EBITDA)
유무형 감가상각비를 포함한다.
감가상각비가 높은 기업들은 EV/EDITDA가 대체로 낮은 것이 일반적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잉여현금흐름 대비 기업가치 (EV/FCF)

매출액 대비 기업가치 (EV/sale)

주식의 적정 PBR
자산 총계에서 부채 총계를 뺀 순자산이 곧 적정 기업가치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두가지 이유에서 잘못된 생각이다.
  1. 순자산은 회계수치일 뿐, 순자산의 시가평가액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 투자자는 순자산보다는 계속기업 가치에 더 집중해야한다.

기업의 내재가치는 기업의 장부상 순자산에 의해서만 구성되지 않고
무형의 경제적 영업권과 부의 영업권도 포함한다.
따라서 연구개발비가 크거나 위험이 낮은 기업의 PBR은 1보다 크기 마련이다.
실적이 저조하거나 위험이 높은 기업의 PBR이 1이라면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DCF는 불확실한 매개변수에 민감하기 때문에 대가들 사이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다.
노련한 투자자들은 흔히 이익이나 현금흐름, 재무상태표상의 황목을 이용한 주가배수를
선호한다.

그레이엄-도드 접근방식
경쟁우위가 거의 없는 기업은 순자산가치가 곧 적정 기업가치라고 간주한다.
심각하게 쇠퇴한 기업이라면 청산가치에 해당하고, 계속 기업이라면 대체가치에 해당한다.
그레이엄-도드류 투자자들은 매우 보수적이어서, 경쟁우위가 있는 기업만이 순자산가치를 능가하는
기업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레이엄-도드류 투자자들은 웬만해서는 성장에 가치를 부여할려고 하지 않는다.
평균을 능가하는 성장 전망은 실현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별로 미더워하지 않는다.
따라서 강력한 프랜차이즈가 없는 기업의 성장에는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

대가들은 밸류에이션이 어렵다는 걸 잘 알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과정에 많은 실수를 범할 것도
알고 있다.  실수를 줄이고 실수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대가들이 지키려고 애쓰는 신조를 살펴 보겠다.

보수주의 (상당한 수준의 안전마진을 확보한다. 보수적으로 평가한 내재가치에서 25~30% 할인,
               갑작스러운 실적 향상은 제거하고 평가, 성장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

단순함 (위험한 기업, 부채비율이 높은기업 등 간단한 모형을 이용해 필터링)

삼각측량법 (밸류에이션 기법이 저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3개 정도로 다각도로 판단-예를 들어 DCF, PER, PBR)

상대적 밸류에이션 (경쟁업체와의 비교, 과거 밸류에이션과 비교, 현 시장의 불,호황 여부) 

"싸게 사는" 것보다 우량주를 사는 게 우선
지난 50년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들은 PER 20~50인 주식들이었다.
우량 기업은 계속해서 시장을 긍정적으로 놀라게 하는 반면, 비우량 기업은 전망과 같거나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하는 경향이 있다.

주식시장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고, 그 결과 시장의 효율성은 높다.
따라서 특정 밸류에이션 척도에서 싸 보이는 주식은 십중팔구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같은 논리로 전망이 매우 밝은 주식은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배수에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

대가들은 저평가주를 발견했다 싶을 때도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고수한다.
자신의 투자에 논리적 약점이 없는지 재확인 해야한다.
어떤 주식이 진정 저평가 되었다고 해도 투자자가 반드시 돈을 번다는 보장은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어떤 주식은 아주 오랫동안 과소평가 된 채로 있을수 있다 아니면 상장폐지 되거나 다른 기업에 인수되어,
참을성 있게 오랫동안 주식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는 별로 얻는게 없을 수도 있다.


투자과정에서 저지르는 흔한 실수와 이를 피하는 방법

앞뒤가 맞지 않는 투자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예는 트레이딩이나 투기를 투자로 착각하는 일이다.

당신이 보유하는 주식이 어떤 주식이고 왜 보유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 녀석은 오르게 되어 있어!"
라는 말은 안 통한다.
                                                                                                  - 피터 린치

투자자는 주가가 내재가치를 벗어날 때 주식을 사거나 판다.
반면 트레이더는 주가 움직임에 따라 사고판다. 투자와 트레이딩의 요소를 결합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여럿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내재가치 개념을 무시하기 때문에 이들 모두 사실상 트레이더라고 봐야 한다.

투자 과정에 트레이딩 개념을 도입하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1. 매수포지션에 손실 제한 주문 (주가 하락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지 팔아야할 이유는 아니다.)
  2. 피라미드 쌓기 (주가가 올라도 여전히 주식이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될 때만 추가 매수가 정당화 된다.)

워렌 버핏에 의하면 투기의 가장 큰 문제는 시장이 과열되었을 때 열기가 언제 식을지 알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점이다. 투기꾼 대부분은 거품이 터지고 시장이 급격하게 하락할 때 덥석 문다.

확률과 우연은 직관에 어긋나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다. 연구에 따르면 , 통계 전문가조차 특정한 통계 문제에
봉착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하는 직관을 뿌리치기 어려워한다.
  1. 대표성 편향 -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소수의 사례에서 결론을 도출
  2. 인과관계 혼동 - 원인과 결과를 꺼꾸로 이해하는 경우 
  3. 평균값 이용 - 과거 평균값으로 미래를 예측하려 한다.

진정한 투자자는 분석을 할 때 장기에 집중하고 단기 요인은 고려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과거 5년 혹은 10년의 주가를 살핀 후 주식을 매수한다. 
과거 주가를 기준점으로 삼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다.
하나는 시장이 과거에 주가를 옳게 책정했다고 전제하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과거 주가를 기준으로 삼으면서 지난 몇달 혹은 몇년간 회사에 일어났을수도 있는
변화를 무시하는 점이다. 불과 몇년 사이에 기업의 내재가치가 크게 바뀔수도 있는데 사람들이 과소평가 함.

투자자는 주가에 신경을 쓰지 말라는 게 가장 큰 교훈이다.

주가배수가 땅에 떨어졌다고 주식이 저평가된 건 아니다. 주가배수가 낮은 많은 기업들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낮은 것이지, 장기 투자의 대상이 아니다. 싼 게 비지떡이다.

기업이 수 십년 동안 연복리 15%를 상회하는 성장률로 가치를 키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주식에 장기 투자해서 연복리 15%를 상회하는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우량 기업의 주식을
내재가치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에 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주식의 여러유형별 거래 방법

안 좋은 회사는 계속해서 안 좋고, 싸구려 주식은 더 싸지기 마련이다.
이걸 깨닫는다면 장세가 바뀔 때 투자할 준비가 된것이다.
                                                               - 찰스 커크

신생기업에 투자하지 말라는 충고는 되풀이할 만한 가치가 있다.
유망한 벤처기업이라면 사모펀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텐데, 주식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만
하는 벤처회사에 뭐하러 투자한단 말인가? 주식시장에 상장된 벤처 회사들은 사모펀드 투자자들이
외면한 2류 회사들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다.

고속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일은 고난과 도전으로 점철된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이다.
피터 린치 조차 자신이 투자했던 성장주 5개 중 4개는 실패했다고 하지 않았던가.
성장투자에서 성공할려면 두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
  1. 고속 성장 기업의 주식은 사고파는 때를 잘 알아야 한다.
  2. 고속 성장 기업을 매우 신중하게 선별해야 한다.

탁월한 성장 기업은 약속을 잘 지킨다. 그중에서도 제일 뛰어난 기업들은 꾸준히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능가한다.
계속해서 실적이 저조한데도 날씨와 같은 외부 요인을 핑계 삼는 성장 기업은 조심해야 한다.

성숙기업
성장속도가 떨어져 다시는 이전처럼 고속 성장할 수 없게 되면 고속 성장 기업은 성숙기로 접어든다.
고속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이행하는 기간에는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이행기에 있는 기업은 주가의 변동이 시원찮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멀리하는 게 좋다.
위험과 수익의 관점에서 보면 성숙 기업 중에서도 대형주에 집중하는 것이 안전하다.

안정기업
수십억 달러대의 기업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뛰어난 실적이 입증된 회사들이다.
아주 뛰어나진 않더라도 성장 전망이 준수하다. 경쟁력 있는 해자를 확보한 덕에 전체 경제를 능가하는 매출과
이익의 성장이 가능하다.
피터 린치는 경제침체기에서 지켜줄수 있다는 이유로 모든 투자자가 어느 정도씩은 안정 기업의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했다. 안정 기업의 주식은 경제가 나빠지더라도 잘 버텨낼수 있다.
안정기업의 주식을 어떻게 거래할지는 투자자에게 달려있다. 시장의 평규보다 몇%만 높아도 만족하는
투자자라면 탄탄한 안정기업의 주식을 적정 주가에 사서 수년 동안 보유하면 된다.
시장을 상당한 수준으로 능가하고 싶은 야심찬 투자자라면 안정기업의 주식을 더 적극적으로 사고팔아야
한다. PER이 많이 떨어졌을 때 사서 PER이 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할 때의 초과수익을 노려야 한다.
피터린치는 대체로 1년 정동의 기간 동안 30~35% 오른 안정 기업의 주식은 팔아서 현금화 했다.

저속성장기업
매출과 이익의 성장이 시장의 성장률보다 못한 대형 원숙 기업을 저속 성장 기업으로 본다.
저속 성장 기업은 꾸준하다 해도 평균 이하의 수익을 내는 굼벵이라는 점이 문제다.
시장을 능가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사서는 안 되는 주식이다.

경기민감주에 투자하기
제품 수요가 탄력적이라 경기 순환에 민감한 사업들이다.
자동차 제조업, 철강, 항공사, 제지, 화학업종이 이에 속한다.  경기가 좋을 때는 극적으로 상승하지만
경기가 침제되면 가파르게 떨어진다.
경기민감주에 투자할 때는 타이밍이 제일 중요함을 보여준다. 사고파는 타이밍을 잘못 택하면 짧은 기간
동안 50%가 넘는 돈을 잃을수 있다.
경기민감주는 내재가치를 고려해서 사고팔면 안된다. 주가의 움직임이 EPS 변동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대가들 상당수가 경기 예측은 하지 않을려고 하지만 경기 민감주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경기를 무시할수 없다.
시장이 언제 특정한 경제 사안에 반응할지 추측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대가들 사이에서 경기민감주가 별로 인기가 없다는 사살이 놀랍지 않다.

경기민감주에 투자 조언
후행 PER 높을 때 사서 후행 PER 낮을때 판다.
경기순환 통째로 5년에 걸친 평균 EPS로 PER 추산해 PER이 낮을때 사거나 역사적 높은 수준에 매도
사업 혹은 업계 경기 순환을 관찰

회생주에 투자하기
투자자는 옥석을 가릴 줄만 안다면 가능성 있는 회생주에 투자하는 일은 대단히 높은 투자수익을 
안겨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가들 중에는 회생주에 투자하는 일이 너무 어렵다며 아예 멀리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워렌 버핏은 "회생주가 회생하는 일은 드물다"고 했다.

가장 안전한 회생주 투자법은 예를 들어 부채비율을 지나치게 높였다던지 해서 유동성에 문제가 생긴 
대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당장 쓰러질 정도의 유동성 위기는 아니면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뛰어난 경영진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도 피해야 하는 회생주는 부채비율이 높고 유동성 부족에 허덕이며 사업 기반이 약해
현금흐름도 만들어내기 힘든 소기업이다.

자산주
자산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일이 아예 없을 거라는 생각이 팽배하면 시장은 자산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

성공적인 자산주 투자자가 알아야 할 사항
1. 자산가치는 얼마나 되는가?
2. 자산을 저가에 판다던가 세법개정을 통한 손해 가능성
3. 자산가치가 조만간 인정 받을 근거?
4. 경영자가 자산을 활용할 계획

가장 중요한 교훈은 종류가 다른 주식은 거래도 달라야 한다.
고속 성장 기업은 그런 상태를 유지하는 한 매입보유법의 이상적인 투자 대상이다.
경기민감주는 매입보유법의 대상이 아니다.
안정 기업 주식은 매입보유 또는 단기 트레이딩용이다. 투자자의 목적에 달렸다.
회생주와 자산주, 특수 상황 주식 모두 특정한 사건을 염두에 두고 매수해야 한다.
특정한 사건이 일단 일어나면 투자자는 기업의 장기적인 내재가치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

모든 종류의 주식에 손을 댈 필요는 없다. 투자 대상을 선별해서 집중하는 것이 낫다.
투자자의 스타일과 철학에 잘맞는, 그래서 편하게 느껴지는 몇 개 유형에 주식에 특화할 수 있다.
많은 대가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거래하기 쉬운 주식이란 없다. 어떤 종류의 주식이든 많이 알아야 하며 빈틈없는 실사는 필수다.

어떤 종류의 주식이든 매수와 매도는 점진적으로 하라는 조언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교훈이다.


주식을 사거나 팔 때 고려해야 할 일반 원칙들

진짜 매력적인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필립 피셔

잘 알고 확신이 설 때 투자해야만 높은 성공률을 보장할 수 있다.
                                                           - 조엘 그린블라트

현명한 투자자는 투자 기준을 놓고 타협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엄격한 기준에 맞는 주식을 찾을 수 없다면 인내심을 갖고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목표주가나 할인율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어딘가에 늘 투자할 이유를 만들어서 투자수익을 희생하려
하지 않는다.

대가들은 시간을 갖고 포지션을 구축한다. 
하룻밤새에 대규모로 매수해 포지션을 잡는 경우는 거의 없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여전히 좋은 투자인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내재가치를 넘어서거나 추정한 내재가치가 현재의 주가 아래로 하향 돌파할 때가 주식을 팔 때다.

주식을 매도하는 4가지 경우
-애초에 투자 논리에 대한 확신이 사라졌다.
-생각했던 것만큼 기업을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함을 깨달았다.
-주가가 내재가치를 상회하고 있다.
-더 좋은 가격의 주식으로 대체 가능하다.

현명한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기전에 자신의 논리를 글로 적어보고 수시로 확인한다.

투자논리가 효력을 잃는 경우
-촉매가 사라짐
-잉여현금흐름 전망 악화

투자 법칙을 많이 만들려고 하지는 않지만 도움이 된 법칙이 하나 있다.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린 이유가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면 빠져나온다.
예외는 없다. 애초의 근거가 사라졌는데도 현재의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근거를
만들어내는 일은 절대로 없다.
                                                                                  - 데이비드 아인혼

모니시 파브라이, 필립 피셔, 존 템플턴, 조엘 그린블라트 등 일부 대가들은 주식을 매수한 후
3~4년이 지나도록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하회하면 자동으로 매도해 버린다.

대가들은 주식 매도 과정에서 가장 영양가 높은 대목에 집중한다.
내재주가의 50~60% 선에서 매수해 90%선에서 매도하고 빠져나온다.
마지막 10% 차이가 줄어드는 데 가장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 간극이 메워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상당한 기회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다름없다.

소위 박스권 증시라 불리우는 주식시장에서는 10년이고 20년이고 주가가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주가배수는 높았던 수준에서 아래로 떨어진다. 이런 장세에서 매입 보유법은 효과가 없고, 주식이 
내재가치에 도달하기 전에 매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고 파는 것이 낫다.

장기 강세장에서는 주가가 10~20년 걸쳐 상승하고 주가배수도 올라간다. 매입 보유법이 진가를
발휘한다. 이런 장세에서는 주가가 좀 더 상승하도록 여지를 남겨 놓을 필요가 있으며,
주가가 내재가치를 상회할 때만 주식을 파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존 템플턴이 제안하는 방법은
저평가 주식으로 교체를 위해 매도하려는 주식에 비해 매수하려는 새 주식이 정말 설득력 있을
정도로 염가일 때만 대체하라는 것이다. 두 주식 간의 추정 가치가 50%  이상 차이 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겠다.

호황과 불황, 경기 순환점을 알려주는 지표

주식시장은 대체로 수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순환한다.

주식시장의 고점과 저점을 확인하는는 대가들이 살피는 지표는 투자 심리와 밸류에이션, 불균형, 
내부자거래, 주가의 방향을 바꿀 촉매나 계기 등이다.

시장이 고점에 가까우면 공모주나 투기주,불량주들도 폭등하고는 한다.
주식시장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 칵테일이론 경험 많은 투자자들이 자신의 규율이나 원칙을 벗어나 
강세장에 뛰어들면 강세장을 믿는 사람이 최대로 투자했다는 의미 이므로 시장의 고점이 가깝다고 생각했다.

매수를 추천하는 투자 자문사의 수가 매도 추천하는 투자 자문사의 수를 현격히 앞선다면 고점 반대면 저점

주식시장의 풋옵션과 콜옵션의 상대 비율

뮤츄얼 펀드의 현금 비중 낮으면 약세장, 현금 비중이 높다면 강세장

잡지나 광고에서 뮤츄얼 펀드의 투자상품에 광고 비중이 늘어날 때,
최근 투자수익을 홍보하는 광고 비중이 늘어 날때,
대출 조건이 완화 될때,
강세장의 끝 무렵 기업공개 건수가 절정,
투자 자문 서비스나 동호회 가입한 회원수가 최고조 일때

연준모형 주식시장 이익수익률(per)이 장기무위험 이자율보다 높으면 주식시장이 싼것이고, 반대의 경우 비싼것

주식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다른 수단으로 엄격한 가치심사를 통과한 종목수를 세거나 시가총액의 합을
구해보는 방법으로 숫자가 많다면 저평가 숫자가 낮다면 시장이 과열

대가는 전망이 암울할 때 사며 매수한 저평가 주식의 주가가 오르기 전에 더 하락할 수 있음을 안다.

시장은 얼마든지 오랫동안 비이성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강세장이 이어지는 동안 관망만 하기엔
대가가 너무 클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인내심과 규율을 갖고 투자하는 사람이 훨씬 앞서가게 된다.

아무도 시장의 폭락을 예상하지 않는 강세장에서는 헤지가 상대적으로 싸다는 사실이다.

피터 린치는 시장의 섹터별 순환이 제공하는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준 기계적 방법을 쓰라고 조언한다. 
소형주 PER이 S&P500지수 PER의 2배 가까이 되면 소형주를 팔고 대형주로 옮겨가라고 한다. 
반대로 1.2배 미만이면 소형주를 사라고 조언 한다.

박스권 장세에서 마치 강세장처럼 연 17%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들의 특징을 알수 있다. 
이들은 시가총액이 최소 5억달러이며 부채보다 자본이 많은, PER 하위 10개 주식이었다.

기업들의 이익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성장하는 기업들도 드물어진다. 따라서 평균 이상으로 성장하는 
기업일수록 투자자의 인기를 얻는다. 그 결과 성장주가 가치주를 능가한다. 
반대로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하면 성장은 당연한 것이 되어 가치주가 인기를 얻게 된다.

성장주가 배당금을 주는 경우가 드물며, 장기에 걸쳐 주가를 끌어올림으로써 투자자에게 보상한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장기채권이나 마찬가지다.  
반면 가치주는 높은 배당금을 받고 단기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 투자자입장에서는 단기채권과 유사하다.
이것이 암시하는 바는, 금리가 하락하는 환경에서 장기채권이 단기채권을 능가하는 한 성장주가 
가치주를 능가한다는 점이다. 금리가 상승하는 환경에서는 정반대다.

주가가 너무 높다 싶으면 옮겨갈 대안이 아주 많다. 주식 투자자라면 가장 일반적인 투자 대안은 채권일 것이다.

자신의 주식 포트폴리오 평가액이 때때로 줄어드는 걸 평정심을 갖고 지켜볼 수 없는 사람은 주식투자를 해선 안된다.
주식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며, 워렌 버핏은 투자금의 50% 가까이 잃는 걸 견딜 수 없는 
사람은 주식을 멀리하라고 조언한다.

주식을 사고팔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첫번째 실수 고점이나 저점을 짚어낸다.
                  대가들이 보기에 저점 매수 고점 매도를 시도하는 사람은 무모하고 자신감이 지나친 투기꾼일 뿐이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점진적으로 매수하고, 주가가 내재가치에 도달하면 단계적으로 매도하는 
                  방법을 대가들은 택한다.

두번째 실수 상승주를 팔았다가 더 낮은 가격에 되산다.
                  이 전략의 문제점은 두가지 투기성 도박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세번째 실수 상승주를 팔고 하락주에 매달린다.
                  확실한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내재가치와 무관하게 매도하던가, 
                  손실난 주식을 손실회피를 위해 주식을 팔지 못하는 행동

네번째 실수 과도하게 거래한다.
                  공격적으로 거래횟수를 늘려도 수익은 적정 가격의 주식을 매입보유하는 것보다 못하다.

다섯번째 실수 매수 후 망각
                     매입보유법은 탁월한 경영자, 탁월한 기업일 경우에 국한한다. 그외에는 내재가치가 정교하게 살펴
                     내재가치를 넘어설 경우 매도해야한다.
                     존 텐플턴은 평균 4년간 주식보유, 버핏의 개인 포트폴리오도 더 자주 바뀐다.

여섯번째 실수 감정에 휘둘려 거래한다.
                      뉴스를 접한 순간의 감정은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투자자가 뉴스를 소화하는 과정을 편향되게 한다.

일곱번째 실수 옳다는 걸 증명하려고 주식을 보유한다.
                     조지 소로스는 자신도 판단 실수를 수없이 했지만 실수를 빨리 인정했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있었다.

여덟번째 실수 촉매가 있어야만 주식을 매수한다.
                      촉매가 주식시장에 분명하게 전달될 때에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사실이다.
                      촉매만 기다려온 사람에게는 별다른 기회가 남아 있지 않다.
                      주식 매수는 펀더멘털에 기초해서 인내심을 갖고 해야 하며, 단기 촉매는 잊어버려라.

아홉번째 실수 세금문제에 연연한다.
                     작은 세금 아낄려다 큰 수익률을 놓칠수가 있다.

열번째 실수 우량주를 놓친 대신 굼벵이를 산다.
                  비싸다고 생각한 나머지 우량주를 놓치고, 홧김에 급이 조금 떨어지는 경쟁주식을 사는 경우
                  급이 떨어지는 기업이 우량 기업에 비해 굼벵이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열한번째 실수 소수점 이하 단위까지 따진다.
                      목표 매수가에 가까워 지면 꼭 정확한 가격에 사지 않아도 된다. 추정치일 뿐이다.

열두번째 실수 기업인수 계획 발표 직후 주식을 판다.
                     기업 인수가 성사 될때까지 보유하다 보면 다른 이벤트가 생길수 있다.

열세번째 실수 이미 알려진 사실에 주식을 사고판다.
                     시장은 대단히 효율적이라는 사실, 따라서 웬만한 정보는 주가에 빠르게 반영된다.
                     이미 알려진 지나간 뉴스나 정보로 돈을 벌수 없다.

열네번째 실수 '이번엔 다르다'고 믿으며 거래한다.
                     지난 800년 동안의 자산 거품 형성기에 반복해서 사용되는 주장이 '이번엔 다르다'
                     모든 거품은 예외없이 터졌다.

열다섯번째 실수 경제 전망에 지나친 주의를 기울인다.
                         피터린치는 1년에 단 15분만 경제 전망에 대해 생각했다.
                         레이 달리오는 중앙은행의 개입 때문에 주식시장이 사람들의 예상한 경제 전망과 다르게 움직인다.
                         상향식 투자자는 정상적인 경기 순환에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교훈을 얻을수 있다.

경제 전망을 먼저 그린 후 투자를 시작하면 시장에서 돈을 잃기 십상이다. 그렇게 심사숙고한
결과가 당신을 망하게 할 것이다.                                                   
                                                                                             - 피터 린치

우리는 정치와 경제 전망은 계속 무시하려고 합니다. 둘 다 투자자와 사업가의 집중력을 흐트리기만 할 뿐입니다.
                                                                                                               - 워렌 버핏


대가들의 위험 관리 기법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 베타나 효율적 시장, 포트폴리오 이론, 옵션가격 결정 모형, 신흥 시장 등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이런 건 전혀 모르는 게 오히려 낫습니다. 
                                                                                                                    - 워렌 버핏

당연한 일이지만, 그레이엄과 도드를 신봉하는 투자자들은 베타나 CPAM, 주식들 사이의 수익률 상관관계 등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이런 주제에는 전혀 관심들이 없다. 사실 그런 것들이 무슨 말인지 정의해보라면 난감해
한다. 이들이 집중하는 변수는 딱 2개 뿐이다.
주식의 가격과 가치다.
                                                                    -워렌 버핏, 그레이엄 -도드 마을의 탁월한 투자자들

기본적으로 진정한 투자자에게 가격 변동성이 중요한 이유는 딱 하나다. 
가격이 급락하면 현명한 매수의 기회를, 급등하면 현명한 매도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보통 때는 주식시장을 잊고 배당수익률이나 기업의 경영 실적에 집중하는 게 훨씬 낫다.
                                                                                     - 벤자민 그레이엄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잘못 판단했을시 완화 할수 있는 방법
- 기업을 깊이 있게 알면 기업을 과대평가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남들보다 잘 아는 전문 분야에 집중하면 경쟁에서 유리하다.
- 추정한 내재가치보다 현저하게 저평가된 주식만 사면 가치평가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모든 거래에서 안전마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다. 주식을 까다롭게 고르고 정말로 확신이 있어야만 매수한다.
장기에 걸쳐 꾸준한 실적을 내 시장을 능가하는 것이 대가들의 목표다.

대가들의 신조는 "다각화는 평범한 수익률을, 집중은 탁월한 수익률을 낳는다"이다.
많은 대가들이 소수 종목에 커다란 지분을 집중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집중의 근거는 명확하다. 
-진정 탁월한 기회는 매우 드물다.
-투자자가 깊이 있게 알수 있는 주식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집중할수록 지식은 깊어지는 반면
 다각화는 얕은 지식만 줄 뿐이다.

현명한 포트폴리오 집중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대가들은 절대로 하나의 투자 아이디어에 전 재산을 걸지 않는다. 
하나의 주식을 올바르게 판단할 확률이 60%를 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안다.

과도한 집중투자가 무지와 결합하면 자신도 모르게 커다란 위험을 안을 수도 있다.

포트폴리오 집중은 정말로 종목 선정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만 어울리는 방법이다.
재무제표의 데이타에만 의존하는 정량분석 투자자에게는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들은, 예를 들어 저PBR주에만 집중하는 식으로 대개 특정한 정량적 공통점을
보이는 일단의 주식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외부위험이 많이 노출된 기업일수록 비중도 낮게 가져가야 한다.
전망이 보다 분명한 기업의 비중은 늘리고, 전망이 불투명한 기업의 비중은 줄여야 한다.

제대로 선별한 대규모 안정 기업과 저속 성장 기업은 포트폴리오의 20%까지 비중을 늘려도
된다. 기업들이 꾸준히 실적을 내는 한 이들 기업에 투자한 포지션은 언제든지 손실을 보지않고
바꿀수 있다는 게 피셔의 생각이다.

많은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밝히는 최대 실수는 부채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기업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사례다.

레이 달리오에 따르면, 경제가 불황에 빠져들면 주식과 채권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일 수 있다.
왜냐하면 대체로 불황이면 주가와 금리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인플레이션이 심하면 주식과 채권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금리는
오르고 주가는 떨어지기 때문이이다.
또 다른 양의 상관관계는 최근 중앙은행들의 움직임 처럼 재무상태표 불황 기간에 양적완화를
시행하는 경우다. 채권과 주식 모두 혜택을 입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명한 사람은 기회가 오면 돈을 크게 건다. 단 승산이 있을 때만 그렇다. 
승산이 없는 평소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정말이지, 아주 간단하다.
                                                                     - 찰리 멍거

투자에 현금을 모두 소진하지 말라. 현금을 많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미처 예상치 못했던
기회가 눈앞에 펼쳐지자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 버나드 바루크

시장이 급락할때, 남들은 현금이 없는데도 나만 현금을 가졌다면 가장 가치가 있다.
문제는 현금이 비싸다는 사실이다. 
강세장에서는 수익률을 갉아먹기 때문에 실적이 시장보다 저조할수 있다.

대가들은 현금이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를 해준다.
현금을 가장 안전한 현금 계좌에 넣어두거나, 가장 안전하면서도 유동성이 좋은 채권형태로
보관한다. 대가들은 모든 시장 상황에서 신중하게 현금 보유량을 조절한다. 

대가들을 지탱하는 3개의 기둥

투자전략이 없는 투자자는 지름길로 가려 하고, 소문과 투자 힌트에 민감해지고, 자신의 내부에서
들려오는 은밀한 유혹에 무릎을 끓게 된다.

뭘 찾는지도 모르면서 개별 주식을 선택하는 건 불이 붙은 성냥을 들고 폭약 공장을 배회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죽지 않고 살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멍청한 짓이다.
                                                                                            -조엘 그린블라트

대가들은 절대다수가 장기투자가 이치에 맞다고 한다.
왜냐하면 정말 좋은 기회는 매우 드물고, 단기 투자는 거래비용과 세금 때문에 이익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모두의 성공을 보장하는 유일한 전략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에게 어울리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점은, 자신의 전략에 강한 확신이 있어야만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도 
전략을 고수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스터 마켓의 예측할 수 없는 변덕과 다른 펀드 매니저들과의 경쟁이 주는 압박감 때문에 수년간 성과를 
내지 못하는 투자전략을 고수하기란 정말 힘들다.
                                                                                                    -조엘 그린블라트

깊은 지식을 통해 현명한 투자자는 발생 확률이 높은 사건들을 찾아내고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포지션을 피할 수 있다.

누군가 어떤 기업에 대해 힌트를 주면 덜컥 겁이 난다. 난 백지에서 시작하는 걸 좋아한다.
누구의 말도, 어떤 사전 정보도 필요 없다. 애널리스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부자들이 뭐라는지
알고 싶지 않다, 나의 판단력을 흐리게 할 뿐이다.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편이 낫다.
공개된 기업 보고서와 공시 자료만 있으면 된다.
이에 더해 잘 깍은 연필과 계산기, 그리고 인내심만 있으면 된다.
                                                                                                      -피터 컨딜

대가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편햡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을 걸러낸다.
대중매체나 사이버공간의 주식대화방 등을 멀리한다.
모두가 무의식적으로라도 대가들의 생각과 의견을 편향시킬 수 있는, 집중력을 흩트리는 것들이다.

아마추어 대다수가 승복하기 어렵겠지만, 한 달에 겨우 몇 시간만 투자에 할애할 수 있는 
사람들은 투자 전문가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주식시장은 경쟁이 너무나 치열한 곳이라,
투자에 상당한 시간을 쏟아 부을수 있는 사람만이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

노력은 필수다. 노력해야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자신의 관점에 확신이 생긴다.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개발하고 시장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대처하고 경험과 전문 지식을 쌓으려면 투자자는
공부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다른 시장 참여자들보다 경쟁우위에
있으려면 평생 공부가 매우 중요하다.

대가들은 매도한 주식의 주가나 매수하지 않은 주식의 주가를 추적하는 습관이 일반화 되어있다.
이런 습관을 통해 투자 방법을 더 완벽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투자와 관련된 모든 행위와 투자 아이디어가 실행에 옮겨지는 순간의 기록을 남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가들은 사후 분석을 한다. 자신의 실수를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대가들은 한 시간에 한 번씩 주가를 확인하지 않는다. 많은 가격 변동이 그저 우연의 결과라는 걸
잘 안다. 주가를 끊임없이 바라보는 건 손익을 끊임없이 상대해야 하는 것과 같아서 감정적으로 
탈진하게 된다.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투자법칙 하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뭔가 할 일이 생길 때까지
                                                                      - 짐 로저스

주식시장은 활동적인 사람의 돈이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흘러가는 곳이다.

누구나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아마도 누구나 의사, NBA 농구 선구, 로켓과학자가
될수 있다는 생각만큼이나 터무니 없는 생각이다.

성공적인 투자자 대부분이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건전한 투자지능의
통제를 받지 못하는 지나치게 높은 지능은 투자자에게 오히려 해를 끼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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