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적인 분산투자는 투자의 본질이 아니며 투자 대상에 대한 확신이 있는 종목에만 투자해야 한다는 개념이 집중투자입니다.

본질이 좋은 회사를 사야한다.
본질이 좋은회사를 사면 우리의 예상이 틀려도 타격이 크지않다.

주식시장, 경제, 산업전망은 그 이후로 미뤄놓자.
본질이 좋은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본질이 좋은 회사는 가치를 꾸준히 키워갈 수 있는 요소를 가진 회사다. 

사람은 누구나 강점을 보이는 투자방식이 있다.
턴어라운드기업 투자가 맞는 사람, 상승 추세 투자에 맞는 사람, 시장이 크게 하락하여 모두가 공포를 느끼고 있을 때 과감히 매수할 수 있는 사람..
저마다 자기만의 강점이 있다. 그것을 파악하고 그 방식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종류의 주식을 매수대상으로 삼지는 마라.

집중투자가는 시장이 비효율적으로 움직일 때 비로서 투자를 시작한다. 그 때를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다.

회사의 가치가 커지는 동안 시간은 나의 편이다.
회사와 함께 늙어가라.

IT버블의 붕괴가 무서워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매수하지 못했던 2000년도부터 2002년 7월 사이에 어떤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는지 아는가?
종합주가지수가 17% 하락하는 동안, 롯데칠성은 1,200% 상승했던 것이다.
IT버블에 주식시장이 흥분하면서 PER 100배의 닷컴 주식이 너무 싼 주식으로 인식되는 동안, 롯데칠성은 회사 가치의 10%도 되지 않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던 것이다.

많은 주식들이 주식시장의 방향대로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결코 적지않은 주식들이 주식시장의 방향과 다르게 움직인다.

집중투자는 불완전한 자본시장을 좋아한다. 아니, 완전 자본시장이고 효율적 시장이라면 아무도 집중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다.
집중투자는 불완전 자본시장을 전제로 한다. 집중투자는 잘 분석된, 잘 아는, 그리고 확신있는 종목에 투자자금을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 기업의 가치가 시장의 가치 대비 현저하게 낮게 거래되는 경우에 집중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이 아니라 기업이다.
시장의 등락에 따라 투자의견이 바뀔 수 있는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것은 어리석다.

시장의 등락에 따라 투자할려면 분산투자를 해야한다. 분산투자도 충분히 좋은 투자다. 여전히 주식시장은 대개 효율적인 시장이다.
한국 상장주식의 자기자본 이익률(ROE)은 지속적으로 금리 이상의 수익률이 지속될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은행에 예금하는 투자보다 월등한 수익률을 줄것이다.

집중투자는 시장과 무관한 투자다. 회사 자체를 보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가치가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면, 분석 후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가 기업의 가치보다 현저히 낮다면 주식을 매수한다. 그 다음은 회사의 가치가 계속 커지는 동안 기다리는 것이다.

1938년 케인즈는 '집중과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이용한 건전한 투자'라는 그의 투자철학에 대해 기술했다.
-몇 개의 종목을 철저하게 선택할 것. 선택된 종목들은 수년에 걸쳐 실질적이고 내재적인 가치보다 시장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다른 종목들과 비교해도 우위에 있는지 고려해야 함.
-흔들림 없이 보유할 것. 그들에 대한 전망치가 충족되거나, 혹은 실수로 매수한 것이 명확하게 밝혀질 때까지는 몇년이 지나더라도 보유해야 함.
-균형있는 포지션을 유지할 것. 개별종목의 위험이 달라 포지션 별로 균형을 유지하는 구성

케인즈의 전기학자인 로이 해로드는 케인즈의 투자철학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그는 아주 신중하게 종목을 선택했으며 투자기간 동안 그가 선택한 종목에 매달렸다." 즉 그는 정통적인 집중투자론자였던 것이다.

시간은 뛰어난 기업에게는 친구지만, 열악한 기업에게는 적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장기목표는 내재가치 증가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회사의 가치 극대화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의
주식 평가액이 아니라, 자회사의 순자산 가치의 증가율을 최대화 시키는 것이 목표인 것이다.
워렌 버핏은 주가가 아니라 비즈니스로 회사를 매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워렌 버핏을 투자가로 보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필립 피셔는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종목에 충분한 지식 없이 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분산투자를 하지 않는
것보다 휠씬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분산투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고의 주식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며, 수많은 종목에서
조금씩 이익을 얻는 것을 모두 합쳐도 뛰어난 몇 종목에서 거둔 투자수익에 휠씬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영업활동을 시작한 지 2~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기존의 사업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에서 1년 이상 영업이익을 내지 않는
회사들이 화려한 문구나 선전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투자는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 벤처캐피탈과 같은
특수 집단에 맡겨두고, 이미 확실하게 영업적 기반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라.

좋은 주식은 좋은 회사와 좋은 주가의 교집합이다.

좋은 본질의 회사가 좋은 경쟁상황을 만나면 비로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다. 모든 것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좋은 주식 = 좋은 회사 + 좋은 주가

1. 좋은 회사 = 본질 좋은 회사 + 좋은 경쟁상황

    좋은 본질 ( 지배구조가 좋다, 경쟁우위에 있다, 재무구조가 좋다)
          좋은 지배구조의 공통점
             1. 대주주가 CEO로 이는 경우
             2. 지분율이 20~40%사이의 회사
             3. 회사에서 내부적으로 승진한 CEO가 있는 경우
             4. 인재에 대한 욕심이 많은 회사

           경쟁우위의 요소
             1.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쟁우위 (기술적 우위, 독과점, 브랜드, 특허, 라이센스)
             2. 높은 전환비용 (경쟁사 제품으로 바꾸려 할때 많은 비용과 시간, 불편함이 소요됨)
             3. 양질의 전환 (양이 충분히 쌓이면 질적으로 변화한다)
                  - 재무적인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
                  - 생산량이 많아 지는 것이 규모의 경제라면, 사용자가 많아진 상황에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 사용자가 많아지면 커뮤니티가 생겨난다. (충성 고객)

            경쟁우위가 사라지는 경우
              1. 기술적 변화가 경쟁우위를 변화시킨다.
              2. 산업적 구조의 변화가 경쟁우위를 변하게 한다.
              3. 정부의 개입이 경쟁우위를 약화시킨다.

             뛰어난 재무적 성과 (좋은 본질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재무적 지표는 이익률과 현금흐름이다.)
               본질 좋은 회사는 영업이익률이 높다.
               매출액은 경쟁우위(독과점, 브랜드, 특허,전환비용)에서 많은 부분이 결정된다.
               원가가 낮은 회사가 좋은 회사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대량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원자재 확보의 용이성, 수직통합에 의한 원가절감)
               판관비의 효율성은 마케팅 조직에서 나온다. (높은 브랜드가치는 매출증대, 마케팅 효율화로 통해 경쟁우위를 가진다)
               당기순이익은 주주의 실질적인 이익이다.
               좋은회사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다
               본질 좋은 회사는 현금흐름이 좋다. 

    경쟁상황이 좋다 (산업 내 경쟁, 신규 진입자의 위험, 대체재의 위협, 공급자의 교섭력, 구매자의 교섭력)
       처절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회사를 찾는 것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회사를 찾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2. 좋은 가격
    - 회사의 가치가 시가총액 보다 크다
        회사가 벌어들이는 다순한 순이익은 불완전하다. 현금상황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잉여 현금흐름의 합이 가장 큰 회사가
        가장 가치가 큰 회사다.
       
* 가치평가 방법        

구분
자산
수익
기타
절대가치

배당할인모형
DCF모델
RIM모델

상대가치
PBR
PER
EV/EBITDA
PSR
기타가치
청산가치
시장가치
장부가치



* 배당할인모형 : 미래의 배당금을 적절한 할인율로 현재가치화하고 합산해 기업가치를 구함
* DCF모델        : 미래의 잉여 현금흐름을 적절한 할인율로 현가화해 기업가치를 구함
* RIM모델        : Residual income(순이익-자기자본비용)을 현가화해 기업가치를 구함
* PBR 방식       : 추정된 BPS * 적정 PBR 배수
* PER 방식       : 추정된 EPS * 적정 PER 배수
* EV/EBITDA방식 : 추정된 EBITDA * 적정 EV/EBITDA 배수
* PSR 방식       : 추정된 PSR * 적정 PSR 

          가치평가 방법에서 보듯이 거의 모든 입력 변수가 미래의 이익과 관련된 사항이다.
          회사의 미래 이익은 회사의 미래 변화와 연결되어 있을 것이고, 회사의 미래변화는 현재 본질들이 경쟁상황에 따라 반응하며 생기는 것이다.
          즉 회사의 본질적 측면이 경쟁상황에서 미래에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예측하면 된다.
            
          아무리 좋은 가격이라도 일단 기본적으로 가치가 증가하는 회사여야 한다.
          꽁초투자는 이익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절대로 장기투자해서는 안된다.

          나는 주식을 사기 전에 2분간의 독백시간 갖기를 좋아한다. 독백의 내용은 내가 그 주식에 관심을 갖는 이유와 그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은 무엇인지, 그리고 발생 가능한 부정적인 요인들은 무엇인가 하는 등이다.
                                                                                                                           - 피터 린치 -

           주식을 사기 전에 그 주식을 사려는 이유를 꼭 적어봐야 한다. 쓸 수 없다면 사지 말아야 한다.
                                                                                                                            - 워렌 버핏 -

           가치주, 자산주, 저성장주, 경기비민감주 등은 매수하려는 시점의 주가 수준이 중요한 경우고, 성장주, 턴어라운드주,경기민감주
           등은 주가 수준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경우다.

           성장이 빠른 회사는 가격보다 가치가 중요하다.
 
           너무 비싼 주가는 가치의 증가로도 하락을 막을수 없다.

           가치주 투자에서는 주가 수준이 매우 중요하다. 불투명한 미래가 예상되는 확률 낮은 투자보다는 지금 당장 싸고 안전한 투자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성도 고려하겠지만 가치주 투자가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의 주가가 싸야 한다는 것이다.

            자산주 투자에서도 주가 수준은 매우 중요하다. 기업의 가치가 매우 느리게 증가하거나, 혹은 정체되어 있는 경우다. 이러한 자산주를
            사고자 할때는 가급적이면 싸게 사야한다. 적절한 시기에 투자한 자산주는 높은 수익률을 올릴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자산주의 주가가 상승하는 가장 많은 경우는 이익의 증가가 동반될 경우다.
            가치가 커지지 않는 시기에 높은 자산가치를 믿고 사는 것은 오랜 기다림이 필요할 수 있다.

            경기민감주는 경기를 반드시 봐야 한다. 화학, 철강, 항공, 전기전자업종 등에 속해 있는 회사들은 경기에 따라서 이익의 차이가 매우
            극심하다. 가치가 쌓이는 시기가 꾸준하지도 않고, 그 이익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폭이 대단히 크다.
 
             낮은 가격은 축복이다.

             심리가 지배하는 시장은 모든 주식이 이성적이지 않은 가격에 거래된다.
             인간의 심리는 평소에는 상식적으로 움직이고 매우 평온하다. 하지만 집단의 심리가 일치되는 순간, 그 영향은 상상을 초월한다.
             잘못된 집단 심리를 올바르게 잡을 사람이 없는 것이다.

             인간의 심리는 모든 가격과 모든 가치를 초월한다.

    - 유동성이 풍부하다

아주 좋은 회사인데 그저 그런 가격이라면 더 장기적 투자가 필요하다.
그저 그런 회사인데 아주 매력적인 가격이라면 단기적 차익을 노리고 매수하되 이익이 발생하면 빠르게 이익을 실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순서는 "좋은 본질 > 좋은 경쟁상황 > 좋은 가격"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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