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12가지 투자 원칙
기업요소      1.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기업에 투자하라
                2. 일관되고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에 투자하라.
                3. 장기적인 전망이 밝은 기업에 투자하라.

경영요소      4. 경영진이 합리적인 기업에 투자하라.
                5. 정직한 기업에 투자하라.
                6. 제도적 관행에 도전할 용기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재무요소      7. 자기자본 순이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라.
                8. 주주 수익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라.
                9. 매출액 순이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라.
                10. 사내 유보금 이상으로 시장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가치요소       11.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라.
                12. 내재가치보다 주가가 충분히 낮을 경우에만 매입하라.

워렌 버핏의 투자 접근방식은 벤자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 존 버 월리엄스, 찰스 멍거라는 네 명의 걸출한 인물들로
부터 흡수한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벤자민 그레이엄
그레이엄이 생각한 바로는 투자에는 두 가지 원칙이 있다.
첫번째 원칙은 절대로 손해 보지 말 것
두번째 원칙은 첫번째 원칙을 잊지 말 것

주식을 선정함에 있어 두 가지 접근법으로 이어지게 했는데, 결국 안전마진 개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첫번째 접근법은 순자산가치보다 3분의 2 미만에 거래되고 있는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고,
두번째 접근법은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주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필립 피셔
피셔는 투자자들이 남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1. 비교적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거나
2. 뛰어난 경영진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해야만 한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특출한 회사를 골라내기 위해서 피셔는 '점수시스템'을 고안해 내었는데, 이것은 개별기업을 영업전망
및 경영진의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피셔는 기업의 수익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또 다른 분야, 즉 과연 그 기업이 자본증자를 통하지 않더라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신중한 투자를 위한 필수적인 단계는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그 회사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내는 것이라고 피셔는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소위 "루머 수집활동"이라고 부르는 마구잡이로 알아보는 행위라는 점은 인정을 했다.
루머 수집활동을 적절하게 하기만 하면 훌륭한 투자기회를 찾아낼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피셔는 주장했다.

존 버 윌리엄스
윌리엄스의 유명한 박사학위 논문 <투자가치 이론>이었는데, 그 논문은 그 후 내내 재무분석가와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워렌버핏은 그 논문을 역사상 가장 중요한 투자교본 중 하나라고 일컫는다.

오늘날 '배당할인모델' 혹은 '순현금흐름 현가분석'이라고 일컫는 월리엄스의 이론은 주식이나 채권의 가치를 측정하는
수단이 되어준다.  다른 중요한 개념들이 그렇듯이 그 모델 또한 투자지침을 매우 단순하게 던져주고 있다: 증권의 현재가치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그 증권이 미래에 창출해내는 모든 현금을 추정한 후 현재가치로 할인을 해주면 된다.
이것이 바로 워렌 버핏이 주식 및 회사의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기본적 방법론이다.

버핏은 윌리엄스의 이론을 축약해서  "기업의 가치는 그 기업이 미래에 벌어들이는 순현금흐름을
적절한 금리로 할인해서 결정된다." 고 말했다.

찰스 멍거
멍거는 과학, 역사, 철학, 심리학, 수학 등과 같은 많은 지식 분야에 대해 열정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는 그러한 모든 분야가 투자 의사결정을 포함해서 사려 깊은 사람들이 행하는 모든 일에 활용할 수 있는
동시에 활용해야만 한다고 믿고 있다.
멍거는 그런 지식분야들을 '위대한 사상'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것들은 투자자를 위한 멍거의 유명한 개념인
'의식 모델의 격자 구조'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버핏은 항상 싼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기회를 엿보고 있던 반면에, 멍거는 훌륭한 회사의 주식을 적절한 가격에
매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믿었다.

멍거는 버핏으로 하여금 장부가치의 3배에 달하는 조건으로 시즈 캔디의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좋은 조건이라고
설득한 사람이었다. 그것이 버핏의 사고에 일대 변혁을 일으키기 시작한 사건이었는데, 버핏은 찰리가 새로운
방향으로 자신을 이끌어 주었다고 기꺼이 시인했다.

버핏은 "그레이엄의 이론을 접한지 42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도 나는 여전히 원금보전 전략이야말로 가장 올바른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라는 말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을 정도이다.

피셔는 버핏에게 집중투자의 장점을 가르쳐 주었다. 피셔는 투자자들에게 분산투자를 하면 위험이 줄어든다고 
가르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너무 많은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게 되면 이들 기업들을 하나씩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고 생각했다.
피셔의 주장에 따르면, 투자대상 기업에 대해서 확실한 이해를 하지 않은 채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자신이 잘 이해하고
있는 몇몇 회사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하는 것보다 휠씬 위험하다는 것이다.

존 버 윌리엄스는 버핏에게 자신의 투자 접근방식의 초석인 기업의 내재가치를 산출해내는 방법론을 제공했다.

버핏의 투자 접근방식은 피셔의 접근방식인 기업의 본질 및 경영진에 대한 질적인 이해와 그레이엄의 방식인 주식가격 및
기업가치에 대한 계량적인 이해를 결합시켰기 때문이다.

워렌 버핏은 "피셔는 나의 15퍼센트를 형성시켰고, 나머지 85퍼센트는 그레이엄이 형성시켰다"고 술회한 적이 있다.
버핏이 1969년도에 했던 말이란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약 버핏이 오늘 날 다시 한번 술회한다면, 피셔와 그레이엄의 의한 영향의 비율이 50대 50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버핏에게 피셔의 투자원칙을 따르도록 결정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바로 찰리 멍거였다.

찰리는 버핏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기업이라면 비싼 가격에라도 매입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을 계속해왔다.

그레이엄은 투자의 기본적인 지식, 원금 보존 전략, 그리고 감정을 조절하여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역이용해서 수익을
올리는 방법 등을 가르쳤고, 피셔는 유망한 장기투자처를 선별하여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새롭고도
실행 가능한 방법론을 전수하는 동시에 소수의 훌륭한 회사에만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가르쳐주었다.
윌리엄스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산출해낼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버핏에게 제공했다.
멍거는 훌륭한 기업을 매입해서 계속 소유함으로써 획득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를 인식시켜주었다.

버핏의 투자방식은 이미 성공적인 실적을 나타냈고. 자신이 매립을 한 후에도 운영에 있어 별다른 변화가 없기를 기대 한다.

버핏은 "나는 변화를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계속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업을 택한다." 라고 말한다.

버핏은 "나는 장기적으로 경쟁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는지의 여부를 주시한다"라고 덧붙였다.
버핏의 한 말의 의미는 독점적 지위를 가진 회사를 주시한다는 말이다.

나는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의 영업보고서를 읽고 그 기업의 경쟁사 영업보고서도 읽는다.  그것이 정보의 주 제공원이다.
                                                                                                                                          - 워렌 버핏, 1993

독서의 영역을 넓혀라. 관심이 있는 회사와 그 회사가 속해 있는 산업 전반에 대해서 신문이나 재무 계통의 잡지에 난 기사에 주의를
기울여라. 경영진이 하는 말을 읽어보고 다른 사람들이 그들에 대해 하는 말도 읽어보라. 만약 회장이 최근에 연설이나 발표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회사의 주식 담당자로부터 자료를 받아서 자세히 분석해보라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회사 웹 사이트를 활용하라.
생각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촉각을 곧두 세워라. 정보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는 습관을 많이 들일수록 정보를 얻는 과정이
더욱 쉬워 질 것이다.

기업의 수익을 측정하는 법
-주당 순이익보다는 자기자본 순이익률(ROE)에 초점을 맞춘다.
  자본손익을 비롯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아닌 것으로 발생한 손익은 제외, 부채의 증가하지 않고 이익을 낼수 있어야 함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하여 '주주 수익'을 산출한다.
  주주수익(순이익+감가상각비+분할상환금-자본지출금액-운전 자금), FCFF(잉여현금흐름) = 잉여현금흐름(FCFF) 
-높은 매출액 순이익률을 가진 기업을 찾는다.
-사내에 유보하는 금액 이상으로 시장가치를 창출하는가?

어떤 기업이 과거에 안정된 수익을 얻고 있었으며 사업 구조가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경우에는 미래의 수익을 매우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버핏은 믿었다. 하지만 만약 미래의 수익을 자신 있게 측정할 수 없는 기업의 경우에는 아예 기업 가치를 산출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었다.

무위험 수익률이 적절한 할인율 (미국 국채가 향후 30년 동안 약속된 이자를 반드시 지급할 확률이 거의 100% 이므로 국채수익률은
무위험 수익률이라고 할수 있다.)

버핏은 이자율이 낮을 때는 할인율을 조정해서 높인다. 채권 수익률이 7% 아래로 떨어지면 버핏은 할인율을 10%로 높였는데, 그것이
현재 그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할인율이다.

만약 이자율이 장기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 버핏은 아무런 문제없이 그러한 장기 이자율을 할인율로 사용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장기 이자율보다 3% 높은 할인율을 사용함으로써 안전마진을 높였다.

버핏은 기업 리스크 프리미엄을 더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버핏은 오로지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올리는 기업에만 집중하고, 처음부터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안전마진을 확보하고자 한다.

버핏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나는 확실성에 커다란 비중을 둔다. 만약 그렇게 하면 리스크 요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어떤 기업이 자본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고 주주 수익을 늘릴수 있다면, 그 기업의 내재가치를 구하기 위해서는 무위험 수익률과
예상되는 성장률과의 차이를 할인율로 사용해서 주주 수익을 나우어 주는 것이 타당하다.

버핏은 저평가되어 있는 투자 대상만 있으면 고정 수익을 목표로 한 투자도 예사로이 한다. 그는 언제든지 가장 높은 세후 수익률을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찾아내려고 한다. 회사채, 국채, 전환사채, 전환우선주, 그리고 심지어는 고수익 정크본드 등을 망라해서
채권시장에도 진출했다.

집중투자의 요체는 다음과 같다. 장기간에 걸쳐서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몇 종목의 주식을 선정하여
투자 자금의 상당부분을 그 주식들에 집중을 하고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요동을 치더라도 흔들림 없이 보유하는 인내심을
발휘하는 것이다.

집중투자의 황금률
1. 훌륭한 경영진이 운영하는 뛰어난 기업에 투자를 집중하라
2. 자신이 진정으로 이해할수 있는 몇몇 기업의 주식에만 관심을 가져라.
    관심 종목의 숫자가 10~20개 라면 괜찮지만, 20개가 넘어가면 화를 자초하게 된다.
3. 괜찮다고 생각되는 기업들 중에서도 최고라고 여겨지는 기업을 선정해서 자금의 상당부분을 그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라.
4. 장기적으로 투자하라. 최소 5년 내지 10년은 투자한다고 생각하라.
5.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요동을 친다. 흔들리지 말고 인내하라.

한 종목에 최소 10%를 투자해야 한다는 버핏의 주장을 생각해 보면,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는 최대한 10종목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새로 매입할려는 주식이 이미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속해있는 주식들이나 그밖의 다른 투자 기회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주식은 자신의 매입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 된다.

세후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략은 평균 회전율을 0~2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레이엄은 일반적으로 성공적인 투자자는 냉정함, 인내심, 이성 등과 같은 특정한 기질을 소유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반면에 투기가 불안감, 초조함, 불합리성 등과 같은 정반대의 기질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이 강조하고자 했던 것은 투자자들의 가장 큰 적은 주식시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투자자 자신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수학, 재무관리, 회계학 등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극복할 수 없다면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멍거는 가장 커다란 문제는 사람들의 뇌가 분석을 할 때 지름길을 택하는 것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너무나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고 쉽사리 오해를 하며 또한 속임수에 빠진다는 것이다.

멍거는 "나는 이중 분석법을 사용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었다.
첫째, 이성적으로 생각해 볼 때 당면한 이해관계를 실제로 좌우하는 것은 어떠한 요인인지를 살펴보고
둘째, 무의식 상태에서 자동적으로 반응을 하게 만드는 무의식적인 요인은 과연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
고 밝혔다. 즉 이성적인 상태라면 어떤 행동을 보일 것인가, 무의식적으로 감정에 치우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이중적인 분석을 해본다는 말이다.

주식투자란 간단하다. 당신이 할 일이란 최고의 정직함과 능력을 지닌 경영진을 두고 있는 훌륭한 회사의 주식을
그 회사의 내재가치 보다 낮은 가격에 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그 주식을 영원히 소유하면 된다.
                                                                                                   - 워렌 버핏, 1990

버핏은 일 년에 한번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소들만 확인한다.
- 자기자본 순이익률
- 영업이익률, 부채 수준, 자본 지출 소요액의 변화
- 현금 창출 능력

빌은 PER 대신에 현금흐름과 자기자본 순이익률에 초점을 맞추는 가치투자 접근방식을 사용해서 이미 신생 기술 집약적 기업에
대한 투자를 추구하고 있었다.

기술 집약적 기업의 수익은 소비재 기업들의 수익보다 분명히 변동성이 높다. 하지만 사업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게 되면 내재가치의
범위 정도는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그런 다음에 버핏의 투자 철학에 충실해서, 비록 기업의 내재가치를 정확히 계산해내지는 
못했더라도 추정된 내재가치의 범위와 비교해서 휠씬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면 되는 것이다.

버핏을 무조건 추종하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은 기술 집약적 기업들을 제대로 분석을 함으로써 획득하게 되는 보상은
그 기업들과 관련된 위험에 비해 크다는 것이다. 각각의 주식에 대한 기업 자체의 분석을 해서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기업과
관련된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매입 가격에 있어 커다란 안전 마진을 요구하면 되는 것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인 투자자들 에게서 보인 공통점은 그들이 집중투자를 했고, 낮은 회전율을 보였으며, 내재가치를 강조해서

주식을 선택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했다는 거이다.


반응형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3 실전투자강의  (0) 2016.05.23
좋은주식에 집중투자하라  (0) 2016.03.22
신을 거역한 사람들  (0) 2016.03.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