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추천 종목을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아이디어와 의견을 가져야 한다. 다시 말해 스스로 생각해야 하고,
훌륭하고 경험 많은 어부가 생선을 잡듯이 스스로 추천종목을 만들어 내야 한다.

주식을 사서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으려는 사람 외에도, 며칠 혹은 심지어 24시간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 보유하는 투자자와 놀이꾼도 있다.
이 놀이꾼들을 나는 주식시장의 "기생충" 이라고 부르고 싶다. 하지만 주식 시장이 잘 돌아가는 데, 이 "기생충"들은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한다.
이들이 없다면 만들어내기라도 해야 할 것이다.
이들은 끊임없이 사고 팔기를 계속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거래량을 늘린다. 이는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거래량이 크면 클수록, 투자자가 필요할 때
주식을 팔아 현금화 할수 있는 보장이 크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의 신조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모험가 정신, 자유 경쟁, 이윤에 대한 소망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부터 전해오듯이, 대중은 시세가 올라야 주식을 산다. 그리고 시세가 떨어지면 판다.

단기적인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실제의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에 대중이 심리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 가이다.

대중은 경험을 통해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인플레이션, 돈의 가치하락, 대중은 1차 대전을 기억했다. 그러자
현금을 가능한 한 유가물과 바꾸고 싶어졌다. 부동산은 빨리 살 수가 없다. 그래서 주식을 산것이다.
주식은 현금보다 나아보였다.  독일의 네덜란드 공격 후, 주식은 곤두박질쳤다. 갑자기 대중과 주식 놀이꾼들은 불타는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깨달았다. 거래량은 아주 작았고, 시세도 이전의 몇배로 떨어졌다.
이것이 주식시장이다! 주식 시장은 예측할 수 없게 반응하고 히스테리컬하며 일상의 논리와는 반대로 작용한다. 일상의 논리와 주식시장의
논리는 같지 않다.

채권수익률이 내려가면, 돈은 주식시장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이런 금리의 영향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야 나타난다.
채권 시장이 타격을 입으면 틀림없이 6개월 내지 12개월 후에 주가도 폭락한다.

투자자는 경기 순환에 반대로 행동해야 하고, 주식시장에 있는 대중의 일반적인 생각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유동성은 우리 투자자가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 정부의 금리 정책은(단기적으로)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심리적 분위기는 절대 예측할 수가 없다.

주가의 등락을 결정하는 것은 주식의 질이 아니라, 수요의 강도 혹은 공급의 강도이다. 투자자는 어디서 수요 혹은 공급이 올 것인지
분석해야 한다.

컴퓨터는 투자자의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인 상상력이 빠져 있다.

큰 대야 하나와 작은 대야 하나가 나란히 있다고 상상해 보라.
큰 대야는 전체 경제의 돈이 들어있는 대야이고, 작은 대야는 증권시장의 돈이 들어있는 대야이다.
대출정책, 저축증가, 외환유입, 무역수지 흑자, 외국으로부터의 자본유입 등으로 큰 대야로 물이 많이 들어오는데 산업이나 공공 및
개인들이 자금을 덜 필요로 해서 물이 천천히 빠진다면, 큰 대야의 물은 점점 차오르게 된다. 물이 넘치면, 넘친 물이 작은 대야,
즉 증권시장으로 떨어지고 그 결과 주가는 오른다. 하지만 반대도 성립한다.
따라서 큰 대야의 물이 어느정도 차 있는지를 끊임없이 추적해야 한다.

기술적 상황이라 함은, 상승이나 하락이 오랫동안 지속된 후 대량의 주식이 소신파투자자의 손에 있는지 부화뇌동파의 손에 있는지를 말한다.

주식 투자자는 자기 코 앞만 보지 말고 항상 앞을 내다봐야 한다.

외국의 주식시장에서는 이익을 볼 수 없는가?
어떤 시장에서 생각을 많이 해서 성공하려면 그 나라를 잘 알아야 한다. 대중의 정서, 투자자의 정서, 정치와의 연관, 은행의 정책,
중앙은행의 태도, 증권시장의 기술적 이해 등을 모두 알아야 한다.
나는 그 나라 말은 커녕 알파벳도 모르는 나라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공매도 투자자는 남의 돈을 시시탐탐 엿보는 사람이므로 신이 저주한다"

세상의 어떤 컴퓨터, 어떤 수학천재도 주식의 공정한 가격을 계산할수 없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산물이며, 수요와 공급은 다양한 요소와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같은 가격이라도 어느때는 너무 높고
어느 때는 너무 낮다고 할 수도 있다. 이것이 시세변동을 낳는다.
가격은 단지 견적일 뿐이다. 높거나 낮거나 모두 순전히 상대적인 것이다.

주식시세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증권시장은 바닥에 와 있고 주가는 상승장을 겪은 후 아주 크게 떨어져 있다.
소신파는 나쁜 사건을 이미 계산에 넣었고 나쁜 뉴스가 있을 거라는 점도 이미 알고 있다.
배당과 자본시장의 금리 사이의 관계에서 주식이 유리하게 된다.
처음에는 조금씩 천천히 산다. 주가가 올라가면서 비관적인 분위기는 점점 약해진다. 이로 인해 새로운 투자자가 시장에
들어오고 주가는 다시 올라간다. 이리하여 비관주의가 약해지고, 새로운 매수자가 등장하고, 주가가 올라가고, 낙관적이 되고,
주가가 다시 올라가는 일련의 과정이 반복된다.
전에 너무 비관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주가가 가치보다 휠씬 밑으로 떨어졌다는 사실도 한 몫을 한다.
배당 수익률은 주식의 가격이 낮은데 비해 너무 높았고, 그래서 배당금이 작아지던지 주가가 올라가든지 두가지 중 하나가
수정되어야 한다.

나무는 하늘 끝까지 자라지 않는다. 모든 부화뇌동파는 주식을 포화 상태까지 사들이고 돈이 없으면 신용으로 산다.
소신파가 판 주식은 부화뇌동파의 손에 있다.

주식호황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중앙 은행은 조심스럽게 금리를 올리고 유동 자금을 줄이기 시작한다.
이윤감소, 배당금 감소 등의 나쁜 뉴스가 들리고 주가는 떨어진다.  떨어지는 주가와 나쁜 뉴스는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고
그리하여 또 다시 주가하락, 두려운, 주식매도, 주가하락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시작된다.
이번에는 반대방향이다.

부화뇌동파는 점점 더 낮은 가격에 주식을 팔고, 소신파는 이를 사들인다.


투자자가 노련하면 할수록, 일반적인 추세와 반대로 행동한다.

비관적인 하락장 투자자가 낙관적이 되면, 이는 시장에서 나와야 한다는 신호다.
열정적인 낙관주의자가 비관적이 되면, 이 때가 시장에 들어갈 때이다.

가장 큰 성공의 열쇠는 바로 추세와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물론 항상 반대로 하라는 것은 아니다.
상승장에서는 즉시 팔지 말고 어느정도 추세와 함께 가고, 하락장에서는 즉시 사지 말고 기다렸다가 투매가 일어날 때를 잡아 산다.

항상 추세에 반해서 행동하라는 말인가?
무조건 그렇지 않다. 항상 그리고 절대적으로 추세와 반대로 해서는 안된다.
처음에는 추세와 반대로 시장에 들어와서 다음은 추세와 함께 가고 마지막으로 추세에 반해 행동해야 한다.
추세와 함께 가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다. 전체 운동의 약 1/3밖에 안된다.

증권 시장의 추세를 알아내는 일은 과학이나 학문이 아니라 기술이고 예술이다.
증권 시세나 추세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예측할려는 사람은 협잡꾼이거나 바보이거나 아니면 둘 다이다.

증권시장 붕괴 후, 새로운 전환점이 올 징후가 보일 때, 많이 떨어지지 않는 주식, 혹은 많이 떨어진 주식, 아니면
완전히 바닥을 친 주식 중에 어떤 주식을 사야할까?
별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다. 파괴된 주식은 아마 파산 상태였을것이다.
이런 주식들은 위험하지만 전환점과 함께 파산에서 면한다면 가격이 많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나는 안정적인 주식과 이런 주식을 섞어서 사겠다.
 
불경기에 주식을 사야할까?
그렇다. 불경기 때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린다.
그러면 첫번째로 이득을 보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경제보다 더 빨리 말이다. 돈은 주식시장을 돌아가게 하는 산소이기 때문이다.

주식의 가장 큰 경쟁자는 장기 채권이다.

인플레이션 중의 주가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정책, 즉 금리 상승과 엄격한 
대출제한 때문에 떨어진다.

경제와 금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 한 가지, 심리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다. 심리, 즉 신뢰하는가 아닌가 이것이 결정적이다.
신뢰가 없으면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가고, 신뢰가 있으면 모든 문제를 풀수 있다.

금은 많은 투자자가 매력을 느끼는 평범한 상품일 뿐이다. 유가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지만, 내 눈에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금은 수익도 없고 경제에 필요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투자자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 자신의 아이디어와 방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대중에 휩쓸려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아야 한다.

투자자는 큰 시세 변동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적으로, 어떤 때는 몇 년을 보고 투자하며 자신의 생각이 옳았음이 입증 되기를
기다린다.

주식 시장에서는 순응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순응에 반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주식 시장의 일반적인 의견이란 단돈 1원의 가치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 생각이 확고한 투자자는 은행, 언론, 투자 상담사는 커녕 친아버지도 믿지 말아야 한다.

훌륭한 투자자가 갖춰야 할 점은 무엇인가?
예리함 사건의 연관관계를 이해하고 논리적인 것과 비논리적인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이다.
직관     오랫동안의 주식투자와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무의식적인 논리력과 다르지 않다.
상상력  좋은것이든 나쁜것이든 잇을수 있는 모든 것을 생각해 보는 능력이다.
더블어 절제력이 있어야 하고,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또한 훌륭한 투자자는 자신의 상상이 현실로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경제학, 경영학, 공학의 논리는 주식시장의 논리와 정반대이다. 주식시장에서 논리적인 것이 보통 사람에게는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투자란 몇년을 내다보는 것이다.

주가가 올라갈 때 주식을 사는 사람은 부화뇌동파 뿐이다.
소신파는 현금을 쥐고 있으면서 부회뇌동파가 주식을 팔 때까지 기다린다.

주가가 바닥에 있을 때 소신파는 주식을 가지고 있고 부화뇌동파는 돈을 가지고 있다.
주가가 최고점에 있을 때 소신파는 돈을 가지고 있고 부화뇌동파는 주식을 가지고 있다.
나는 최고점에서 소신파는 돈을 가지고 있고 부화뇌동파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곤 한다.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주가가 떨어지면 이는 나쁜 신호다. 주가가 계속 떨어지리라는 조짐이기 때문이다.
거래량이 많은 가운데 주가가 떨어지면 이는 좋은 신호다. 주식은 소신파의 손에 들어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거래량도 많고 주가도 올라가는 것은 나쁜 신호다. 부화뇌동파가 주식을 산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거래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시장에는부정적이다.
부화뇌동파가 시장에 참여할수록 시장은 나빠지기 때문이다.
주가가 올라가고 거래량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은 신호다. 주가는 올라가지만 대다수 주식은 소신파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

오늘 매수자의 질을 분석하는 것이 주식의 질을 분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또 반대로 매도자의 질을 분석하는 것이 매도 가치를 분석하는 것 보다 중요하다.
주식이 질이 나쁜 보유자의 손에 있으면, 최고의 주식도 주가가 떨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좋은 소식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나와라, 그리고 나쁜 소식이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시장에
들어가라.
소신파는 나쁜뉴스가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이미 계산하고 있으므로 나쁜뉴스가 닥쳐도 놀라지 않는다.

많은 젊은 투자자들이 그러는 것처럼 주식투자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모든 투자자는 이를 명심해야 한다. 위험한 땅에 발을 내딛었으니 그만큼 큰 이익, 작은 손실을 봐야 투자를 할만하다.

모든 투자자는 암실에 있는 것과 같다. 암실에서는 손으로 이리저리 만져 물건을 찾아낸다. 물론 오랫동안 암실에 있었던
사람은 밝은 곳에서 바로 들어온 사람보다 물건을 더 잘 찾아낼수 있다.

아내나 여자친구의 의견을 들어야 할까?
여자들은 직관과 본능이 매우 강하다. 이런 특성이 남성의 논리적인 생각을 보완해 줄수 있다.

증권 시장의 논리는 때로 논리적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투자와 분석의 기술이다.

시장의 움직임을 대충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물론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추세가 어떤지는 알아야 한다.
투자자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시장을 관찰해야지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안된다.

바닥에서 사서 최고점에서 팔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 마디로 거짓말이다.

나는 소규모 투자자가 처음 투자할 때는 자신이 살 집을 첫 투자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집을 사면 인프레이션이
와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첫 번째 저축을 마련해 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투자자는 다른 사람의 조사와 분석을 받아 보고 국제 정치와 주앙ㅇ 은행의 금리 정책을 살핀 다음, 증권을 살지 사지 않을지
자신의 판단을 내린다. 투자자는 취사선택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람은 모든 것을 읽을 수는 없다, 하지만 무엇이 어디에 있는 지는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바로 투자자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금융 세계의 막후 실력자는 영리하다. 투자자는 그보다 더 영리해야 한다.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공부는 대중 심리학이다.

증권 시장의 지식은 도서관과 대차대조표, 시세, 배당금, 사업보고서 등을 다 잊어 버리고 남는 그 무엇이다.
중요한것은 살아있는 백과사전이 아니라 제때에 그 많은 연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항상 지금 일어나는 일을 세계적인 시각으로 생각해야 한다.

투자자의 도구는 모두 손만 뻗치면 닿는 곳에 있으며, 몇 개 되지 않는다. 전화, 라디오, 컴퓨터, 신문이 전부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비법이 있으니, 그것은 행간을 읽을 줄 안다는 것이다.

챠트를 관찰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 챠트를 기초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무조건 따라서는 안된다.
챠트는 주식의 과거를 명확하고 이해 하기 쉽게 보여준다.

매년 하는 사업보고서, 주주 총회, 언론발표 등이 한 기업의 발전을 가늠하는 정보로 충분한가?
아니다. 행간을 읽을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모든 발표나 뉴스 후에 무슨 일이 진짜 숨어 있는지, 보도가 틀리지
않은지, 혹은 최소한 믿을 만한지 생각해야 한다.

주식에서 전문가의 조언으로 돈을 벌었다면, 성공한 것이다.
조언없이 혼자 생각으로 돈을 벌었다면,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이다.

전문가의 조언과는 정반대로 행동하여 돈을 벌었다면,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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