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기술로 속속 만들어지는 최근의 항암제는 과거의 항암제 만큼 부작용이 심하지 않다.
영화속의 질병도 암이나 백혈병 같은 불치의 병에서 루게릭 병 같은 희귀질환으로 교체되었다.
에이즈를 소재로 만든 영화도 더 이상 만들기 어렵게 되었다.

10대 바이오텍 기업의 5년 매출 성장률이 평균 23%라는 것이다. 

전통적인 거대 제약회사의 글로벌 매출은 수년째 감소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의약품 전체의 매출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바이오의약품의 매출은 지난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전체 의약품시장의 10%에 불과하다.

우리가 사용하는 약은 대부분 화학합성 의약품이다.
그러나 2014년 매출 10위의 의약품 리스트에서 바이오신약은 7개나 되고 화학 합성 의약품은 3개뿐이다.

비싼 약값 때문에 바이오의약품 매출의 절반이 미국에서 발생한다.
미국의 인구는 3억명을 조금 넘어 전 세계 인구의 4.2%에 불과 하지만, 바이오신약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이른다.
고가의 신약시장은 미국식 의료보험시장이 하부구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막대한 임상시험 비용도 회수할 수 있고, 신약 개발 사업도계속할 수 있게 된다.

피어스마켓은 바이오텍 주식부자 1위를 빌 게이츠로 추정했다. 해당 바이오텍 기업도 빌 게이츠에게 투자받았다는 사실 때문레 더 유명해졌다.

미국의 의료비 지출은 의료보험회사와 의료기기, 제약회사 및 병원이 나누어 가지는데, 의료보험회사의 매출이익률은 5%정도이고
제약회사는 15%가 넘는다.
미국의 제약회사나 바이오텍 기업의 주가수익비율이 s&p500 기업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바이오시밀러가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도 블럭버스터 바이오신약의 특허가 대부분 2020년까지 만료되기 때문이다. 

바이오텍기업은 대부분 매출이 없더라도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미래가치만으로 평가받아 나스닥에 상장되기 때문이다.
휴지조각처럼 사라지는 주식도 부지기수다.
바이오텍 기업은 나스닥에 뿌려진 씨앗이다.
아예 싹을 틔우지 못할수도 있고 대박넝쿨로 자랄수 도 있다.
다만 싹을 틔우기 전에는 알 수 없고 싹을 틔워도 어떤 싹이 대박넝쿨이 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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